북랩, 경영 이론 곁들인 CEO의 골프 이야기 ‘골프에 비즈니스적 해석을 담다’ 출간

북랩, 경영 이론 곁들인 CEO의 골프 이야기 ‘골프에 비즈니스적 해석을 담다’ 출간

  • 박현숙 기자
  • 승인 2022.10.2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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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부터 경영 전략까지 엿들을 수 있는 실용서가 출간됐다.

북랩이 골프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전략을 소개한 ‘골프에 비즈니스적 해석을 담다’를 펴냈다.

저자는 골프를 단순한 취미로 보지 않는다. 사람 간 관계, 매너 등 살펴보면 많은 일이 경영과 맞물려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골퍼이자 CEO인 저자는 멀리 치고 걸어가 공을 줍는, 인생과도 같은 긴 여정 속에 경험했던 일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저자는 이 책에서 CEO의 역할이 골프 경기를 하는 골퍼와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경영과 마찬가지로 골프도 어떤 클럽으로 공을 칠 것인지 선택(Choice)하고, 코스나 날씨 등의 변수를 고려해 스윙을 실행(Execution)하고, 그에 따라 스코어 결과(Output)를 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처럼 골프 이야기에 전문 경영인만이 할 수 있는 실전 이론을 엮어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책은 골프의 시작부터 실전 라운드, 번외로 우리가 지켜야 할 매너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초보자들이 쉽게 하는 실수나 오해를 풀고,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다. ‘골프 3락(樂)’이라 칭하는 장점에 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가 말하는 골프 3락에는 ‘건강 증진’, ‘관계 유지’, ‘일정 계획’이 있다. 스윙 동작 자체도 운동이지만, 평균 6㎞ 내외를 걸어야 하는 골프는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사회생활을 할수록 새로운 인간관계는 물론, 기존 관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이때 골프라는 취미를 공유하는 것은 친구뿐만 아니라 회사 사람 등 적당한 관계의 유지에도 탁월한 역할을 한다. 골프 일정이 잡히면 경기 성격이나 동반자에 따라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이런 사전 준비는 적정한 긴장과 함께 신체적, 정신적 즐거움을 준다. 계획 없이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이런 측면에서 골프는 행복한 일상을 위한 예방책이다.

박세연 저자는 △포스코 인력자원팀장 △노사협력그룹장 △리더십교육센터장 등 조직·인사·노무·교육 부문 주요 직책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포레카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승광(현 포라이즌CC) 대표이사 △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단 대표이사 △포스메이트(현, 포스코O&M)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경영 혁신과 변화 관리에 노력을 기울였다. ‘말이 통해야 산다2’, ‘축구에서 경영을 읽는다’, ‘리더들이여 CEO처럼 생각하라’ 등 10여 권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으며, 국내 여러 대학 및 기관 단체에서 경영 관련 이론과 실제 운영 사례에 대한 강의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최근에는 ‘보세요경영연구소’라는 1인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끝없는 해석과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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