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 무한 스릴 캐릭터 1탄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 무한 스릴 캐릭터 1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8.0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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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기운이 감도는 폐쇄된 산악지대에 발을 들인 다섯 친구들의 위험한 여행. 짜릿한 암벽등반 도중 벌어지는 16시간의 악몽 같은 사투를 그린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이 무한 스릴을 경험하게 되는 사투의 첫 번째 주인공을 공개했다. 재색을 겸비했지만 떨쳐낼 수 없는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 받는 ‘끌로에’가 그 주인공.[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ㅣ 배급: CJ엔터테인먼트㈜ㅣ감독: 아벨 페리ㅣ출연: 파니 발렛, 요한 리베로, 라파엘 렌글레ㅣ개봉: 2009년 9월 10일(목) 예정]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한 3,270명……충격적 발칸반도 실종 미스터리!
1997년, 실종된 다섯 명의 이야기 <하이레인>

제2의 버뮤다 삼각지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발칸반도 실종 미스터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하이레인>. 연출을 맡은 아벨 페리 감독은 매년 3,270명의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는 발칸반도의 미스터리에 주목, 다섯 명의 친구들이 암벽등반을 떠났다 돌아오지 못한 1997년 실제 사건을 재구성 하면서 ‘끌로에’를 가장 극적인 캐릭터로 구성했다. 치명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자신 안에 내재되어있는 의사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잃게 되는 ‘끌로에’를 통해 불안한 인간의 심리를 극대화한 것.

그 곳에서……기억에서 지워버린 트라우마가 시작됐다!
7살 남자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아픈 기억의 주인공, 끌로에!

이번 암벽 등반을 가장 기대했던 암벽등반 매니아, ‘끌로에’. 오랜만의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여행에, 핑크 모드인 남자친구 ‘로익’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가슴 설레여 하던 ‘끌로에’도 해발 1,750m의 금지된 구역에 발을 들인 그들을 감싸는 미스터리한 기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냉정한 판단력과 놀라운 집중력으로 힘든 외과 수술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학병원 외과의사, ‘끌로에’. 하지만 정체불명의 미스터리한 기운은 ‘끌로에’를 지워버렸던 아픈 기억으로 이끈다. ‘끌로에’가 초년병 의사였던 5년 전, 그녀의 판단 미스로 눈 앞에서 피를 뿜어내며 숨을 거뒀던 첫 번째 환자, 7세 남자 아이의 사망 사고가 바로 그 것.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그 기억 자체를 지워버렸던 ‘끌로에’는 걷잡을 수 없이 반복되는 트라우마에 괴로워하지만 연인 ‘로익’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이를 말하지 못한다. 또한 ‘악마의 다리’가 끊어지면서 산악 지대에 고립된 상황에서 트라우마는 더욱 심해지고, 자신의 눈 앞에서 하나 둘 친구들이 실종되자 이들을 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이성을 잃어가는 ‘끌로에’. 관객들은 영화가 진행될수록 더 큰 위험 속으로 향하는 ‘끌로에’가 이끄는 무한 스릴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미스터리한 기운에 이끌려 폐쇄된 공간으로의 위험한 등반을 시작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는 다섯 친구들.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은 오는 9월 10일(목), 점차 극으로 치닫는 인간의 본성과 광활한 풍광 속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는 아찔한 영상으로 관객들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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