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신간 ‘쇠꼬챙이를 든 도둑’ 소설책 출판

바른북스 출판사, 신간 ‘쇠꼬챙이를 든 도둑’ 소설책 출판

  • 박현숙 기자
  • 승인 2022.09.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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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가 ‘쇠꼬챙이를 든 도둑’ 소설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쇠꼬챙이를 든 도둑’은 30여 년의 기자 생활을 하다 최근 퇴직한 전직 언론인이 쓴 첫 소설이다. 특히 10년째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작가가 10만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로 가득한 소설집으로 투석 환자들의 일상과 사랑도 엿볼 수 있다. 언론인 출신이 바라본 세상은 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긍정적이다. 언론인의 시각으로 보면 세상은 연극 무대와 같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탈도 생기기 때문이다.

김경엽 작가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하나하나 들춰내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문화재 도굴범 이야기, 한국 남자와 필리핀 여성 간에 태어난 코피노 이야기, 중장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졸혼 이야기들이 그것이다. 특히 10년째 혈액 투석을 받는 작가가 투석 환자들은 사랑을 포기해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바꾸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환우들에게 던지고 있다. 이 한 권의 소설집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알 수 있게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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