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Layer 0) 프로토콜을 통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스타트업 메타제로(Meta0)가 폴리곤(Polygon)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폴리곤은 가성비가 탁월한 EVM 기반 블록체인 중 하나로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택지이기도 하다. 메타제로는 폴리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저렴한 수수료, 대형 사용자 커뮤니티, 향후 통합이 예정된 방대한 분산형 디앱(dapp) 생태계 등의 폴리곤 플랫폼의 모든 이점을 게임 개발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폴리곤 네트워크는 2022년 400% 이상 성장했고 3만7000개 이상의 분산형 디앱을 자랑한다. 팀의 74%가 폴리곤에 독점적으로 통합돼 있다. 이 네트워크는 유비소프트(Ubisoft), 아타리(Atari), 애니모카(Animoca), 디센트라랜드(Decentraland), 소미늄 스페이스(Somnium Space), 샌드박스(Sandbox), 아타리(멀티버스, multiverse), 아베고치(Aavegotchi) 등과 협력해 웹3 게임을 위한 사실상의(de facto)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틱톡(TikTok)의 전략/게임 부문 글로벌 총괄 출신인 제이슨 펑(Jason Fung)이 설립한 메타제로는 게임 개발자가 모든 블록체인의 플레이어에게 쉽게 도달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개발 프로세스 자체에 투입되는 시간과 돈, 인력을 줄여준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원스톱 상점인 메타제로는 크로스체인 지원을 제공하는 직관적 API와 SDK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블록체인을 통합하는 기술적 복잡성을 제거한다.
우르빗 고엘(Urvit Goel) 폴리곤 스튜디오(Polygon Studios) 글로벌 게임 사업 개발 총괄은 “메타제로는 진정한 글로벌 메타버스와 게임 플랫폼에 필요한 결합성(composability)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어 “폴리곤의 개발자 도구 세트와 확립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는 메타제로의 접근 방식과 조화를 이룬다”며 “양사가 합심해 웹3 개발과 채택,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Ricardo Rodrigues) 메타제로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파트너십은 메타제로의 블록체인 상호 운용성 제공을 확대하고 최고의 웹3 게임 경험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게임 개발자들이 더 많은 게이머에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