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물놀이 안전용품, 미리 준비하세요

우리 아이 물놀이 안전용품, 미리 준비하세요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8.06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용품들이 온라인몰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소방방재청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408건에 446명(사망 413, 실종 33)의 인명피해가 났고 연령별로는 10대 이하, 20대 순으로 발생했다고 한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수영미숙과 위험요인 인식부족이 1위로 꼽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간단한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 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는 어린이 물놀이용 안전용품 구비가 필수이다.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없는 아이들의 경우 훨씬 쉽게 위험에 노출돼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바다나 계곡 외에 안전요원이 있는 워터파크나 수영장에서도 안전에 대한 방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7월 27일~8월 15일 사이에 발생한다고 하니 휴가철 절정인 지금이야말로 어린이 안전용품을 준비해야 할 때다. 온라인몰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어린이용 물놀이 안전용품과 사고 예방법을 알아보자.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각종 어린이용 안전용품 매출이 7월 한달간 전월대비 약 90% 증가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특히 주목받는 대표 물놀이 안전상품은 어린이용 ‘물에 뜨는 수영복’이다. 물에 뜨는 수영복은 팔이나 발에 튜브를 끼우는 형태에서 벗어나 수영복 자체에 부력을 줘 어린이들이 훨씬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오련의 바디글로브 키즈(1만 9800원)’는 물에 뜨는 수영복으로 일체형 수트타입이라 벗겨질 염려가 없고 나이대별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체형에 맞게 선택가능하다. 유럽전문기관인 FLOH의 인증을 받은 ‘스윔코치(1만 2800원)’ 역시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가 높은 물에 뜨는 수영복이다. 영유아 전용제품인 ‘베이비스토리의 유아용 목튜브(1만 9900원)’는 아기의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인 목 부위를 튜브 안쪽에서 접합해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안전 또한 지킬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밖에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미아방지용 아이템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앤샵에서 판매중인 워커어롱 미아방지끈(2만 8000원)은 강력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물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의 가슴부위에 편안하게 장착하기만 하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디앤샵의 유아동제품 담당 김은영 MD는 “유아동 물놀이 사고는 방심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나므로 전용 안전장비는 꼭 상비하고 항상 보호자의 눈에 들어 오는 거리에서 물놀이를 하게 해야 한다”며 “유아용 물놀이 안전용품을 고를 때 다리를 끼우는 형태의 튜브는 뒤집혔을 때 아이가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하고, 구명조끼를 입히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체온 유지 효과도 볼 수 있으므로 꼭 챙겨야 한다”고 충고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놀이 안전용품 판매가 7월 한달 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대표상품인 아발론의 ‘스윔트레이너’(1만 6900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 본체의 부력으로 쉽고 재미있게 수영 연습을 할 수 있다. 색상 별로 사이즈가 다르며, 무독성 PVC재질을 사용해 안전하다. 아이에스산업의 ‘캐릭터구명조끼’(7600원)도 눈에 띈다. 목 둘레 받침이 있어 장시간 사용에도 목이 편안하며, 다리끈이 벗겨지지 않게 잡아주어 더욱 안전하다. G마켓은 ‘시원하게 놀자~우리아이 물놀이용품’기획전을 8월말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물놀이 용품과 안전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휴가를 떠나기 전 아이들 물놀이 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튜브, 구명조끼 등 물놀이 안전 용품의 매출이 7월을 기준으로 전월 동기대비 250%,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유아동 카테고리에서는 8월 16일까지 <캐릭터 물놀이용품&수영복 이벤트>를 열고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3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8월 31일까지 <바캉스 물놀이용품>전을 통해 튜브, 구명조끼 등 유아 물놀이 필수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인다. 물 속에 몸이 빠지지 않도록 엉덩이를 받쳐주는 유아용 튜브가 특히 인기다. 쉽게 뒤집어지지 않는 아발론 보행기 튜브(25,550원)는 위치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햇볕가리개가 있어 아이가 물놀이 중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준다. 인터파크 채병주 유아동 카테고리 매니저는 “물놀이용품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튜브, 구명조끼, 보트 등은 반드시 KPS 안전검사에 합격한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특히 구명조끼의 경우에는 표기된 체중이 최대허용체중임을 인지하고 해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모델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부력보조복과 구명조끼의 경우 지난 7월 한달 간 매출이 6월 대비 13% 상승했으며, 잠수경과 스노클이 함께 구성된 스노클링세트상품도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우리가족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용품특가전>을 열고, 구명조끼와 스노클, 튜브와 부력보조복, 수모, 물안경 등을 모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슈나이더 아동용 구명조끼(1만6,900원)’은 부력55Kg으로 7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구입일로부터 1년간의 제품보증기간을 지녔으며, 5억원 상당의 삼성화재 해상보험에 가입돼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24 일까지 ‘Go Go 물놀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기존가 대비 평균 20 % 할인판매하며 구명조끼, 물풀매트, 튜브 등 품목별 베스트 추천상품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명조끼인 ‘또래나라 토마스 에어자켓’은 시중가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KPS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앞뒷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스기차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기존 제품들보다 두꺼운 부력포와 유아의 머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목받침이 있는 ‘SOS 캐릭터 구명조끼’도 인기제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