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평화원정대, 부산 출발 45일 만에 1만4000km 달려 프랑스 파리 도착

유라시아평화원정대, 부산 출발 45일 만에 1만4000km 달려 프랑스 파리 도착

  • 권혁교 기자
  • 승인 2022.07.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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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유라시아(대표 한미영)와 사색의향기(대표 이영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라시아평화원정대가 부산 출발 45일 만에 1만4000km 달려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6월 5일 부산에서 출발, 러시아 구간을 통과해 유럽에 도착한 이후 만나는 유라시아인들에게 2030 월드엑스포가 반드시 부산에서 열려야 된다고 알리며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라시아인들은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 부산에서부터 자동차를 타고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온 것에 대해 매우 놀라워하며 홍보 퍼포먼스에 관심을 보였다.

원정대는 부산에서 출발한 지 45일 만인 20일 현재 몽골과 러시아 20개 도시를 거쳐 유럽에 입성,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을 거쳐 월드엑스포 사무국이 있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후 BIE 사무국을 방문해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한국 국민의 염원을 담은 청원서를 전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독일 베를린에서부터 함께 하고 있는 트랜스유라시아 유재진 조직위원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이 상승하는 좋은 기회였다면, 2030년 부산 월드엑스포는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고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자동차(SUV 차량)를 직접 운전해 유라시아 동쪽 끝인 대한민국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 러시아 및 유럽을 거쳐 유라시아 서쪽 끝인 포르투칼 호카곶을 돌아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 프로그램으로 135여 일간 4만㎞를 달리며 28개국 83개 도시를 방문한다.

민간인 30여 명으로 구성된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유라시아 대륙의 마을 공동체와 뉴 휴먼 실크로드, 그리고 부산을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점으로 알리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홍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남과 북의 연결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길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사명을 담고 있다.

특히 2023년 개최지가 결정되는 전 해인 2022년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 28개국 83개 도시를 방문하며 홍보활동을 펼치는 유일한 단체인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현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블로그 및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소개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라시아평화원정대 이영준 단장(사색의향기 상임대표)은 “이번 원정은 유라시아 대륙의 마을 공동체와 새로운 평화의 바람을 이어주는 뉴 휴먼 실크로드, 그리고 유라시아의 시작점인 부산의 도시 브랜딩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고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영 부단장(트랜스유라시아 대표)은 “우리는 유라시아 대륙을 이어주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과 6번의 시작점인 부산에서 출발해 이 도로를 타고 유럽 국경까지 이동해 왔다. 유라시아의 시작점인 부산을 알리고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서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랜스유라시아 나호주 상임위원장은 “우리는 유라시아 대륙을 이어주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과 6번의 시작점인 부산에서 출발해 이 도로를 타고 유럽 국경까지 이동해 왔다. 유라시아의 시작점인 부산을 알리고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서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트랜스유라시아와 사색의향기가 공동주관하고 부산일보, 부산항만공사, 동명대학교, 2030부산세계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 KNN, BNK부산은행, 메타휴 외에도 올포유를 비롯해 민주평통, 국기원, 강남구, 홍성군, 매일경제TV,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외동포신문, 대한민국위멘위원회, 기획공동체마을 향기촌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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