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 출간

좋은땅출판사, ‘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 출간

  • 박현숙 기자
  • 승인 2022.07.06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좋은땅출판사가 ‘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를 펴냈다.

‘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는 Math와 K-수학을 연구 중인 신동현 저자가 한국의 수학 학습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풀어낸 책이다.

학교에서 한글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들어온 학문(대표적으로 수학)을 다루는 수업에서도 한글을 사용한다. 이는 어쩔 수 없지만 불가피한 문제점도 발생한다. 수학은 영어의 논리로 이뤄진 학문으로, 한국어로 수학 논리를 푸는 데 한계가 있다. 이렇다 보니, 설명하지 못하면 겉핥기에 불과한 공식을 유도 과정을 생략한 채 등장할 수 있다. ‘원주율’(ratio of the circumference of a circle to its diameter)로 칭하는 ‘π’가 어떻게 유도되는지 설명하지 못한 상태로 원의 둘레를 계산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π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학적 이슈를 생략해 학습할 수밖에 없다.

이에 신동현 저자는 “영어라는 언어의 쓰임새를 파악하면서 수학 논리와 이를 설명하는 영어라는 언어의 전개 과정을 익힌다면 영어와 수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이후 어떤 새 논리가 등장해도 이를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여러 이슈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해하고 풀 수 있을 것이다. 신동현 저자와 같이 한글로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문제점을 느낀 사람, 혹은 더욱 효율적인 수학 학습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이다.

‘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우리는 거대 문명의 언어인 영어를 작은 문명의 언어인 한국어로 가두려 한다. 이런 시도로 영어가 품고 있는 서양 학문에서의 언어적인 논리성은 휘발되고, 낯선 언어(한글)로 전환돼 논리 없이 기술되는 한국만의 한국식 학문을 강요한다. 글로벌 세상에서 스스로 고립되는 것이다. 청년을 글로벌 세상에서 아웃사이더, 즉 무능력자로 만드는 것이다”
-‘K-수학은 엉터리 수학이다 Math를 해야만 산다’ 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