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제주점 OPEN 준비 끝! 4인 4색 ‘깜빡 4인방’과 이연복-송은이-홍석천-진지희 유쾌한 도전 시작!

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제주점 OPEN 준비 끝! 4인 4색 ‘깜빡 4인방’과 이연복-송은이-홍석천-진지희 유쾌한 도전 시작!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2.07.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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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잊은 음식점2’ 치매인의 일상을 응원하는 색다른 ‘리얼리티’의 귀환!
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 방송화면 캡처
사진 제공 : 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 방송화면 캡처

치매인의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응원하는 색다른 차원의 리얼리티 ‘주문을 잊은 음식점2’가 4년 만에 돌아왔다.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과 이연복 셰프, 송은이, 홍석천, 진지희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음식점 오픈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로 처음 만난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의 일상 속 이야기와 매력까지 더해지며 우리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을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연출 김명숙, 김경민, 이유심)는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장소 제주도에서의 새 여정을 담았다.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장한수, 최덕철, 백옥자, 김승만)과 이들을 응원하고 돕는 이연복, 송은이, 홍석천, 진지희 서포트 드림팀이 제주에서 주문을 깜빡해도 음식이 잘못 나와도 웃음으로 무장 해제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점 운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4.9%(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이연복 셰프, 송은이, 홍석천, 진지희 서포트 드림팀이 만나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5.4%(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먼저 음식점을 운영할 ‘깜빡 4인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5년 전 알츠하이머를 진단받은 ‘서투른 뽀이’ 장한수, 과거 카이스트 연구원으로 활동했던 흥 넘치는 멋쟁이 최덕철, 유쾌한 미소지기 친절한 ‘옥자씨’ 백옥자, 스태프로 오해받을 정도로 젊은 ‘60세 막내’ 김승만까지 4인 4색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김승만은 갑작스레 찾아온 거짓말 같은 알츠하이머 진단에 “멍해지더라”라고 소회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깜빡 4인방’을 도울 서포트 드림팀에도 변화가 있었다. 시즌1에서 총괄 셰프와 총괄 매니저를 담당했던 이연복, 송은이는 4년 만에 재회해 “빨리 (시즌2를) 했으면 했던 프로그램”이라고 ‘주문을 잊은 음식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깜빡 4인방’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손길을 바랐고, 이때 홍석천과 진지희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새로운 ‘깜빡 4인방’과 서포트 드림팀은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제주점 오픈을 준비했다. ‘깜빡 4인방’은 메뉴 외우기, 손님 맞이하기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열공 모드를 자랑했다. 송은이는 이들이 손님 응대 실전 교육에 나선 현장을 깜짝 방문해 훈훈함을 안겼다. 

여러 정성이 모여 서귀포 바다가 펼쳐진 장소에 제주점이 차려졌다. ‘중식 어벤져스’ 이연복 총괄 셰프, 왕병호 셰프, 정지선 셰프는 짜장면, 멘보샤, 탕수육, 팔보채 그리고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서 처음 맛볼 수 있는 “대한민국의 없는 면” 고추면, 삼겹살 볶음면, 궁채 비빔면을 준비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또한 이연복 셰프는 홍석천, 진지희와 함께 제주점 홍보 전단을 돌리며 ‘홍보 요정’으로 열일 했다. 

갑자기 자리를 이탈해 돌발 상황이 생기기도 했지만 음식점 운영 준비는 순조롭게 이어졌다. 특히 부매니저로 합류한 막내 진지희가 갑자기 음식점을 빠져나가려는 ‘깜빡 4인방’ 맏형 장한수를 차분하고 따뜻하게 안심시키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앞서 진지희는 “할아버지가 치매를 겪으셨는데, 당시 어리고 놀라서 많이 못 챙겨드렸다. 죄송한 마음을 담아 ‘깜빡 4인방’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제주점 오픈 준비는 끝났다. 자꾸만 기억이 사라져도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깜빡 4인방’과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서포트 드림팀이 만들어 낼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다음 화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오늘(1일) 금요일에 2회가 방송되며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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