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김신영과 멤버들이 경험에서 나온 현실 토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6월 4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연출 최지나) 6회에서는 경기도 가평으로 첫 여름 휴가를 떠난 김신영과 멤버들이 다이어트 중에도 충분히 건강하고 신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각종 수상레저를 통해 즐겁게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부터 부담스럽지 않게 바비큐까지 즐기는 팁을 대방출했다. 특히 경험을 바탕으로 나눈 김신영과 멤버들의 솔직한 대화들은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날 반장 김신영과 ‘빼고파’ 멤버들은 날씬해야만 입을 수 있다는 편견이 있는 비키니 수영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의 포문을 연 김신영은 “나는 다이어트 후에도 비키니 입는 것에는 도전을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임신 이후부터, 고은아는 콤플렉스인 술배 때문에 비키니를 입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문치는 “(통통한 사람이) 비키니를 입었다고 그 자리에서 욕할 것도 아니고, 욕할 일도 아니지 않나”라고 시원하게 일침했고, 김신영은 “스스로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거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신영은 다이어터들도 여행을 떠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 3대3 이어달리기부터 각종 수상 레저까지 즐긴 ‘빼고파’ 멤버들은 바비큐 파티에 잔뜩 설렜다. 김신영이 전한 팁은 고기 먹기 전에 오이로 포만감 주기, 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위로 먹기, 채소의 비중을 높인 꼬치로 만들어 먹기 등이었다. ‘빼고파’ 멤버들은 김신영이 알려주는 팁대로 바비큐 파티를 즐겼고, “다 먹고 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원래 먹던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좋았다”면서 대만족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중반부에 들어선 ‘빼고파’ 멤버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빼고파’ 멤버들 중 유일하게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하는 배윤정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심장이 철렁했다. ‘엄마들의 워너비’가 되겠다는 말을 해놨는데, 열심히 안 하면 안 되겠다 싶더라. 한 번 봐 봐라. 딱! 해보겠다”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면서 ‘빼고파’ 멤버들의 첫 여름휴가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김신영과 ‘빼고파’ 멤버들이 직접 경험해 본 상황과 그 때 느낀 감정으로 나눴던 현실 대화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빼고파’는 즐기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을 시청자들에게 매주 알려주고 있다. 재미와 유익함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빼고파’가 시청자들에게 응원 받는 이유다.
한편 KBS 2TV ‘빼고파’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