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아름다워’ 주말 안방극장 사로잡은 시니어벤져스! 박인환X반효정X선우용여의 폭소만발 찰떡 케미!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아름다워’ 주말 안방극장 사로잡은 시니어벤져스! 박인환X반효정X선우용여의 폭소만발 찰떡 케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2.05.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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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로 하나된 우정, 박인환X반효정X선우용여 3인방의 유쾌한 티키타카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사진제공 :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현재는 아름다워’의 중심을 잡아주며, 모이기만 하면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조합이 있다. 바로 ‘시니어벤져스’ 박인환, 반효정, 선우용여가 그 주인공. 이들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는 李가네 삼형제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의 3色 로맨스뿐 아니라 이 시대 필요한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노련하고 탄탄한 연기로 중심을 잡아주며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삼형제의 할아버지 ‘경철’ 역의 박인환, 미래(배다빈)의 할머니 ‘정자’ 역의 반효정, 그리고 경철의 하나뿐인 동생 ‘경순’ 역의 선우용여가 있다. 

‘시니어벤져스’ 3인방의 만남은 한 요가학원에서 이뤄졌다.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라는 이유를 댔지만, 사실 혼자서만 집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며느리 혜영(김예령)이 얄미웠던 경순은 오빠 경철을 꼬드겨 학원에 등록했다. 정자는 “집에만 있으면 적적하지 않냐”는 이유로 손녀 미래가 직접 등록해 준 요가학원을 찾았다. 첫 만남부터 경순은 남다른 친화력으로 “몇 살이냐, 언니라고 부르겠다”며 정자에게 다가갔다. 경철은 동생의 오지랖이 창피했지만, 정자는 그런 경순이 귀여웠다. 

이후로도 계속된 경순의 오지랖, 정확히 말해 돌려 말하지 않는 팩폭(팩트 폭격)은 세 사람이 친화력을 쌓게 된 결정적 요인이었다. 학원 끝나면 며느리 수정(박지영)이 데리러 오는 것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드는 자랑이었던 정자. 이 역할을 하루 대신하게 된 아들 진헌(변우민)이 차가 막혀 못 온다는 사실에 내색은 안 했지만 화가 난 그녀에게 경순이 “쎈 척 안 해도 된다. 컨셉 안 먹힌다”며 속을 뒤집었다. “그러지 말라”며 핀잔을 주는 경철까지 얄미웠다. 그럼에도 “혼자 외톨이 되기 싫으니, 우리 오빠랑 연애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경순은 여전히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동생. 여기에 지독히도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학업도 미루고 열심히 장사해서 아들, 며느리, 손주들 건사하며 집안을 일으킨 경철과 정자의 공통점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 

이처럼 의외의 티키타카로 등장만 했다 하면 폭소를 일으켰던 경철, 정자, 경순. 그런데 방송 직후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26660523)을 보니, 이들 3인방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 듯하다. 아들 민호(박상원) 몰래 운전대를 잡고 경철이 나들이를 떠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예측된다. 시니어벤져스 3인방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현재와 미래의 관계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기대케 하는 대목. 지난 방송에서 현재의 고백으로 드디어 미래와의 마음이 맞닿으면서 ‘현미 커플’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미 우정을 쌓고 있는 경철과 정자가 손주들의 로맨스를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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