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와 슈퍼카의 만남 '경주밀레니엄모터쇼2009'

카트와 슈퍼카의 만남 '경주밀레니엄모터쇼2009'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4.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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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서 국내최초 야외 모터쇼
5월 1일부터 5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국내 최초의 야외모터쇼 '경주밀레니엄모터쇼2009(Gyeongju Millennium Motor Show 2009)-카트와 슈퍼카의 만남 그리고 올드앤뉴'가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천마광장, 선덕광장)에서 펼쳐지는 이 모터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멕라렌SLR, 람보르기니 LP640, 페라리 F430 등 세계 최고의 슈퍼카 20여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수제작 위즈만MF3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고, '금세기 최고의 레이서'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기념 슈퍼카트, 국내 자동차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1200마력짜리 튜닝카(중형차 2000cc 평균마력은 180 정도), 경기용차인 닛산 드리프트카를 비롯해 폭스바겐, 포드, 링컨 등 양산 수입차도 전시된다.

특히 612마력/8000rpm으로 0~100km까지 가속시간이 3.9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가 330km/h에 달하는 초특급 슈퍼카 포르쉐 카레라GT(10억원 상당)의 등장도 주목된다.

경주 밀레니엄 모터쇼 기간에는 10여가지의 부대행사도 펼쳐져 경주엑스포공원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쁜차 콘테스트(오디오 및 드레스업), 관람객 탑승행사(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레이싱 모델과의 미팅 및 팬사인회, 신인 레이싱모델 선발대회, 슈퍼카 배기음 시연, 자동차 경품, 관람객 차량 무상점검, 디지털카메라(DSLR) 사진 강습 및 공모전(시상식 5월5일), 댄싱팀 및 비보이 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구지성(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레이싱모델상), 서유진(2009년 베스트 레이싱모델 대상), 이채은(2008년 부산국제모터쇼 모델), 전예희(2009년 베스트 레이싱모델 토니노 람보르기니상), 최유정(2008년 엔크린닷컴 코리아 레이싱퀸 어워드 1위) 등 국내 최정상급 레이싱모델 20여명이 대거 참가하는 점도 눈에 띈다.

김관용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경북도지사)은 "경주밀레니엄모터쇼는 국내 최초 야외 모토쇼, 기초자치단체에서 열리는 최초 모토쇼"라며 "세계 최고의 슈퍼카와 최신 자동차 트렌드, 첨단 신기술의 흐름을 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만날 수 있는 값진 기회"라고 말했다.

김정민 경주밀레니엄모터쇼 조직위원장(국내 카트경기 프로모터 · Rotax 한국 에이전트인 카트밸리 대표)은 "이번 모터쇼는 국내 자동차 신규수요 창출과 전후방 연관산업에 긍정적인 효과 뿐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하림 경주엑스포 마케팅팀장은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이 있는 황금연휴기간 모터쇼 개최로 연중 일일 최다 관람객이 예상"된다며 "세계 최고의 공학자와 디자이너가 설계한 작품을 감상한다는 생각으로 관람한다면 더욱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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