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플, ‘챗봇 간 사용자 이벤트 공유 방법 및 장치’ 국제 특허 획득

엔터플, ‘챗봇 간 사용자 이벤트 공유 방법 및 장치’ 국제 특허 획득

  • 생활뉴스팀
  • 승인 2022.02.23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PI 전문 개발 솔루션 ‘싱크트리’를 서비스하는 엔터플이 ‘챗봇 간 사용자 이벤트 공유 방법 및 장치(Method and apparatus for sharing user event between chatbots)’에 대한 기술로 국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엔터플은 이번 국제 특허 획득으로 챗봇 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만큼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은 고도화한 챗봇 기술의 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 기업 모르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챗봇 시장 규모는 매년 35%씩 성장해 2028년까지 약 10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챗봇은 단순한 메신저 기능을 넘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페르소나를 선택·제공하는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의 발전은 챗봇 기능의 빠른 고도화는 물론 챗봇 간 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이어져 게임,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대출 및 헬스케어까지 모든 산업에 걸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터플이 이번에 획득한 국제 특허는 서로 다른 기능을 보유한 챗봇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각자 정보를 공유하며 여러 서비스를 조합할 수 있게 한다. 이 기능을 통해 단순한 기능을 보유한 각각의 챗봇에 이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기능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챗봇 간 연동되는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

엔터플 박현민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필수 요소인 챗봇 기능이 더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챗봇 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라며 “이번에 획득한 엔터플의 특허 기술이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 챗봇 기능의 발전, 챗봇을 통한 기업 및 개인 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터플은 최근 메타버스 및 보안 관련 국제 특허를 연이어 획득했다.

특히 ‘미리 지정된 URL을 이용한 보안 통신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 기술은 API로 일정한 데이터 교신 시, 상대방을 확인하고 통신 안전성을 높여 API 어뷰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국제 특허다. 글로벌 보험사 AIG는 해당 특허 방식을 통해 자사 내부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보험 에이전시와 함께 외부 서비스 채널·플랫폼으로 보험 상품 판매량을 확대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