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다른 온도로 소년 범죄를 바라보는 두 명의 부장판사! 이성민X이정은 캐릭터 스틸 공개!

'소년심판' 다른 온도로 소년 범죄를 바라보는 두 명의 부장판사! 이성민X이정은 캐릭터 스틸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2.02.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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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는 ‘강원중’
실리적이고 권위적인 ‘나근희’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소년심판>이 같은 부장판사지만 다른 온도로 소년 범죄를 바라보는 이성민,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이 소년형사합의부 부장판사로 분한 이성민,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위엄 있는 분위기와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베테랑 판사 역의 이성민, 이정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드라마 [미생]부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8일의 밤>, <기적>까지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성민이 22년간 소년 법정을 지킨 부장판사 강원중 역을 맡았다. 오랜 세월 소년 법정에 선 그는 소년 사건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의 테두리 자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인물이다. “강원중이 처해있는 현실과 그가 가지고 있는 이상 사이의 밸런스"를 잘 그려내기 위해 고민한 그는 캐릭터의 내면을 다층적으로 표현하며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여서 강원중 역할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 를 향해 든든한 신뢰감을 드러낸 홍종찬 감독의 말처럼 이성민은 복잡한 내면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깊은 연기 내공으로 풀어낼 것이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동백꽃 필무렵], 영화 <옥자>, <기생충> 등 매번 놀라움을 안겨주는 이정은은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법정을 운용하는 나근희로 분했다. 나근희는 소년 범죄를 신속하게 처리하려는 인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심은석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날 선 긴장감을 형성한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완고한 법관"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던 이정은은 헤어 스타일부터 매서운 말투까지 디테일을 쌓아가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홍종찬 감독은 원래 남자인 캐릭터였지만 “나근희의 첫 대사를 보자마자 이정은 배우가 떠올라” 그녀를 캐스팅하게 되었고 이정은은 의심의 여지없이 나근희 그 자체가 되어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소년 범죄를 현실적으로 해결하! 고자 하는 강원중과 완고한 법관의 모습을 보여줄 나근희 그리고 소년범을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는 심은석과 그와 반대의 온도를 갖고 있는 차태주까지, 네 판사의 시각으로 그려낸 소년 범죄의 현실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묵직한 신뢰감을 더할 이성민,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 공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년심판>은 오는 2월 2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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