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 전문 사회복지시설인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20일 일자리와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백내장 수술과 항노화 에센스를 활용한 근골격계질환 치료 등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일과 복지는 일자리와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함으로써 행복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추구하는 순수 민간단체다. 이 단체는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지원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왔다.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자활 지원 전문기관이다. 아울러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및 자활기업의 설립·운영지원, 직업교육 및 취업 알선을 하는 등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사회복지시설이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으로, 참여자들의 60% 이상이 1~2인 가구로서 장기간 불안정 고용이나 실업 상태에 놓여 있던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참여자가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활사업참여자의 46%가 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는 등 상당수가 질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오(서울관악지역자활) 센터장은 “이번 협약 사업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건강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종(일과복지) 상임이사는 “안과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지원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회공헌 자원을 개발해 치과와 내과 질환 치료 지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복지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과거보다 취약계층의 형편이 나아졌지만, 아직은 양적·질적으로 충분치 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민간단체가 나서서 사회공헌 자원을 발굴해 적재적소에 매개하는 방식은 정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사회문화를 주체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여자들의 백내장 수술과 항노화 에센스를 활용한 근골격계질환 치료 등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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