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국내 신차안전도평가(NCAP) 최우수상 수상

현대차 싼타페, 국내 신차안전도평가(NCAP) 최우수상 수상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2.12.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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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국내 신차안전도평가(NCAP)  최우수상 수상

현대자동차는 ‘싼타페’가 국토해양부 주관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자동차‘K9’과 ‘프라이드’는 우수상과 경소형차 부문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정 부문에서 각각 별 다섯 개를 획득하고, 기둥측면 충돌평가에서 가점 2점을 받아 종합등급 총점 56점 중 총 55.6점(종합등급의 경우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전, 기둥측면 점수에 가점 2점을 포함하여 총점 56점)의 우수한 점수로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싼타페는 SUV 최초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차량 충돌 시 시트벨트가 신속하게 조여져 골반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고강성 차체구조 등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우수상을 받은 K9은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정 부문에서 각각 별 다섯 개를 획득하고, 기둥측면 충돌평가에서 가점 2점을 받아 총 54.8점을 받았다.

K9은 앞좌석 스마트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을 포함한 9 에어백을 전 모델 기본 적용했으며 초고장력 강판 적용을 통한 우수한 충돌 대응 설계 등으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서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다.

기아차 프라이드는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정 부문에서 각각 별 다섯 개를 획득하고, 기둥측면 충돌평가에서 가점 2점을 얻어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54.2점이라는 중대형 차량 못지 않은 높은 점수를 얻었다.

프라이드는 전방위 충돌 안전설계는 물론 6 에어백을 전모델에 기본 적용해 사고 시 탑승자 상해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싼타페, K9, 프라이드의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수상을 통해 현대·기아차 차량이 스타일과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뛰어난 차량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안전한 차’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충돌분야 종합등급제를 적용하여 실시한 그 해 신차안전도평가(NCAP) 결과를 토대로 정면/옵셋/측면충돌, 좌석안전성 등 전 항목에서 별 다섯개(★★★★★)를 획득하고, 각 항목별 평가점수와 기둥측면 충돌 가산점을 합산해 기준 점수(※ 경·소형부문 : 48점 이상, 준중형이상 부문 : 50점 이상)를 넘는 차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싼타페, K9, 프라이드는 물론 한국GM 말리부, 르노삼성 SM7, 도요타 캠리, BMW 320D, 폭스바겐CC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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