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충청남도 홍보 영상 한자리에 모아 상영회 열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충청남도 홍보 영상 한자리에 모아 상영회 열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2.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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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여가활동은 무엇일까?’
상영회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 활동진흥센터는 ‘충청남도 청소년 지역 홍보단(이하 지역 홍보단)’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여가시간은 2시간 미만(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학습시간 2시간 이상(50.3%)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9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충청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여가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여가활동은 무엇일까?’하는 질문에서 ‘충청남도 청소년 지역 홍보단’ 사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향후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뽑은 1위 관광 활동(58.5%)과 2위 취미·자기개발 활동(48.8%), 3위 문화예술 관람(48.5)를 모두 담아내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지역을 탐방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연중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출처: 여성가족부, 2020 청소년 통계).

지역 홍보단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후기 청소년들이 모여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을 탐방하며 지역 내 여가·문화 시설을 발굴하고 카메라 속에 담아내는 활동을 진행했다.

탐방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을 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했으며 더 나아가 콘텐츠를 홍보하는 활동까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충청남도 청소년 지역 홍보단 상영회’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을 홍보하는 18개의 작품을 함께 상영하고, 제작자와의 시간을 가지며 어떤 목적으로 탐방하고 콘텐츠를 제작했는지 공유하고, 현장심사와 전문가심사로 선정된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최현아 활동진흥센터장은 “지역 홍보단 상영회를 통해 청소년 시각으로 바라본 충청남도를 알게 돼 의미 있었고,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충청남도를 홍보하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역 홍보단이 제작한 영상은 본원 유튜브(YouTub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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