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이정인 명예교수, ‘중국정부 우의상’ 수상

서울대 공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이정인 명예교수, ‘중국정부 우의상’ 수상

  • 권혁교 기자
  • 승인 2021.12.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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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설립된 이래 중국 현대화 및 개혁·개방에 중요한 공헌을
한 외국 전문가에게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상으로 매년 50명에게만 수여
이정인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병호)은 에너지자원공학과 이정인 명예교수가 ‘중국정부 우의상(Chinese Government Friendship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정부 우의상은 1991년 설립된 이래 중국 현대화 및 개혁·개방에 중요한 공헌을 한 외국 전문가에게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상으로 매년 50명에게만 수여된다.

올해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직접 참석해 2020년과 2021년 시상식을 동시에 거행했으며, 32개국 100명의 외국 전문가가 우의상을 수상했다.

국제암반공학회 석학회원인 이정인 명예교수는 한국자원공학회 회장, 한국암반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자원공학 분야의 국제화를 이룩한 원로다.

중국과 수교가 체결되기 이전인 1980년대 중반부터 중국 학계와 교류를 시작해 전문 분야의 학술 교류와 고급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통해 한·중 우호 친선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앞서 이정인 명예교수는 2012년에 중국 심양시가 수여하는 우의상인 장미상을, 2013년에는 중국 요녕성이 수여하는 우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중국동북대학교의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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