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강북아이윌센터, 2022년도 ‘유아동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참여 기관·대안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시립강북아이윌센터, 2022년도 ‘유아동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참여 기관·대안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2.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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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유형과 수준에 따른 상담, 치료,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강북Iwill센터가 2022년도 ‘유아 및 아동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참여기관과 대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강북Iwill센터)가 2022년도 ‘유아 및 아동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참여 기관과 대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아 및 아동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이하 스마트키드 예방교육)은 2015년 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와 함께 공동 개발해 현재까지 꾸준히 권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제공하고 있다.

저연령층 스마트 기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유아동 생애 주기에 적합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예방교육과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를 위한 부모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잦은 휴원과 격리 기간 자녀들의 미디어 사용 조절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스마트키드 예방교육과 부모 교육의 수요는 2019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유아동의 스마트 미디어 과의존의 특성상 아동의 예방교육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육과 가정에서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유아동 예방교육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미소지기(미디어와 소통하고 자녀와 친해지기) 부모 교육’을 지원한다.

강북Iwill센터가 진행하는 미소지기 부모 교육의 핵심 목표는 보호자가 먼저 인터넷·스마트폰 매체 특성과 자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람직한 양육법을 학습해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상호 작용 향상을 돕는 것이다. 청소년 발달 특성에 따라 유아동, 초등, 중고등 연령별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모 교육에 참여했던 보호자들은 미디어를 대신하는 유·아동의 놀이 문화 부재로 어린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내주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앞으로 유아동 예방교육, 보호자 교육뿐만 아니라 대안 활동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강북Iwill센터는 이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놀이 치료 전문가를 초청해 유아와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애착을 형성하고, 스마트폰 대안 활동을 경험하도록 돕는 ‘키카우카: 우리집이 키즈 카페가 된다!(온라인 부모 자녀 상호 작용 놀이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총 43가정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강북Iwill센터는 서울시 청소년 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기관으로, 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구·성동구 지역 아동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유형과 수준에 따른 상담, 치료,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생활을 지원하고, 개인의 내적인 힘과 자원을 발견해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는 주체자로서 세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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