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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작업으로 재탄생한 우리의 전통 설화 실감형 콘텐츠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 개최

미디어 작업으로 재탄생한 우리의 전통 설화 실감형 콘텐츠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2.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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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설화, 기담 속 다양한 귀신 그리고 상상 속 동식물들을 만나보는 신비한 미디어의 여정
㈜디자인실버피쉬 제공
㈜디자인실버피쉬 제공

㈜디자인실버피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실감형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12월 10일(금)부터 7개월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복합문화몰 안녕인사동 지하 1층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인간이 가진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설화 속 세계에서는 시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사물과 동물들이 말을 하고 움직이며 인간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이미지화 되어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해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과 현상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개인과 집단의 길흉화복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상의 존재들은 시대를 초월하고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재로 끊임없이 사용되고 있다. 이들이 담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들은 ㈜디자인실버피쉬의 미디어 작업으로 재창조되어 시공간을 넘나드는 12가지 환상적인 경험으로 관람객들과 만나게 된다.

㈜디자인실버피쉬는 그간 동시대 디지털 문화와 트렌드를 주목하고 현 세대가 이미지를 경험하고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전통 설화와 민담을 바탕으로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성격의 신, 괴물, 상상 속 동식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공감각적 미디어 언어로 구현했다.

총 12개 테마관으로 구성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전시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관람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먼저 그래픽과 AR 기술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 몰입형 실감 콘텐츠이다. 관람객들은 ▲신도울루가 지키는 상상의 문, ▲돌과 나무에서 시작된 이야기, ▲시공간의 초월, ▲우리마을 소원의 나무, ▲도깨비 불을 만나다, ▲무시무시 기담,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 섹션을 통해 미디어 기술로 재탄생한 우리의 전통 설화 속 존재들을 새롭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다음은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체험형 실감 콘텐츠이다. ▲달토끼, 그림자 이야기, ▲기원을 지나 별을 만나다, ▲꿈의 도서관 / 소환의 서, ▲기(분신), ▲나의 수호신 / 귀신 그리기 각각의 전시관은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환상적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전시 공간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 전시를 제공하고자 한다.

㈜디자인실버피쉬 홍경태 대표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설화 속 이야기들을 미디어 기술을 통해 새롭게 경험해 보면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경험한 것들과 미디어로 구현된 가상공간에서의 체험이 어떤 다른 지각 경험을 가져오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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