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램' 전후로 나뉜다" 누미 라파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잊어라! 

"내 삶은 '램' 전후로 나뉜다" 누미 라파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잊어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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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으로 인생작 새로 쓰다!

"내 삶은 <램> 전후로 나뉜다" 누미 라파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잊어라! <램>으로 인생작 새로 쓰다!

1인 7역의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국내 관객들에게 각인된 배우 누미 라파스가 <램>으로 돌아왔다. 영화 <램>은 눈 폭풍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A24 호러.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정식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는 누미 라파스.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열연을 예고한 그는 <램>의 ‘마리아’ 역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연출과 각본의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은 “누미 라파스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다. 그는 영화의 중심인 ‘마리아’에게 필요한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요소를 정확히 표현해냈다. 누미 라파스는 다른 어떤 배우도 해내지 못한 방식으로 ‘마리아’를 완성해냈다”라며 <램>으로 대표작을 새로 쓸 누미 라파스의 괴물 같은 연기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의 말처럼, 선물인지 악몽인지 모를 신비한 아이 ‘아다’를 가족으로 맞이한 ‘마리아’는 누미 라파스의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특유의 분위기와 만나 더욱 강렬한 캐릭터로 완성됐다. 누미 라파스 역시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으 서 내 삶은 <램> 출연 전후로 나뉜다. 내 몸과 영혼은 <램>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운명 같은 이끌림을 밝히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에 힘을 보탰다.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106분을 압도한 누미 라파스는 <램>으로 연말 극장가를 집어삼킬 것이다.

산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누미 라파스 주연의 <램>은 12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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