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교육청-미지센터, ‘제15회 서울시 직업계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시-서울시교육청-미지센터, ‘제15회 서울시 직업계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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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같이 버스타자팀’(이재민, 이호원, 지도교사 김대범)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카메라의 손, 얼굴 동시 송출 장치’라는 아이디어로 대상
2020년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운영하는 ‘제15회 서울시 직업계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이 11월 19일(금) 오후 3시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상위 수상팀 및 서울시·시교육청 관계자 등 소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 시스템 줌(ZOOM)과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올해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같이 버스타자팀’(이재민, 이호원, 지도교사 김대범)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카메라의 손, 얼굴 동시 송출 장치’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조립형 종이와 거울을 결합한 장치를 웹 카메라에 설치해 학생의 손·얼굴이 동시에 화면에 나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면서, 시의성과 함께 낮은 가격에 제작할 수 있어 상용화 쉬운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금상은 ‘간병인을 위한 보조 도구’(서울산업정보학교 ‘이지체어팀’), ‘3초 화재 대피함’(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맹맹한 김♡팀’)이 받았으며 이외에도 △은상 3팀 △동상 10팀 △특별상 14팀 등 총 30개팀이 선정됐다.

서울시 직업계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는 서울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 학생을 발굴·지원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 첫 해(2007년) 49개팀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았으며, 총 52개교 1025개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성장해 수상 학생들의 취업·진학에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종 입상한 30개팀은 4개 분야(△기계·전기·전자 △IT △디자인 △생활 아이디어)의 총 1025개 참가팀 가운데 학교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171개 팀을 가린 뒤 분야별 전문가·변리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아래 결선 진출 30개팀으로 선정, 올 9월 16일 진행된 온라인 결선 심사에서 학생들 발표 및 작품 시연을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수상팀을 배출한 21개 직업계고는 실습실 개선 비용, 특허 등록비 등 총 3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수상 학생은 서울시장 명의 상장 및 1일 진로 프로그램 참여 기회, 온라인 학습기기 수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직업계고: 기계·전기·전자, 디자인, 영상, 인터넷, 세무 등 특정 분야 인재 및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의 한 형태.

온라인 시상식 생중계를 포함해 대상~은상 작품에 대한 리뷰 영상은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수상작 정보는 추후 발간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결과 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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