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도장깨기’ 장윤정 X 정승제, 각 분야 ‘일타강사’의 만남! 꿀잼 제대로 터졌다!

LG헬로비전 ‘도장깨기’ 장윤정 X 정승제, 각 분야 ‘일타강사’의 만남! 꿀잼 제대로 터졌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11.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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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 정승제, “2백만 원짜리 공연 의상 제작. 코로나 때문에 살쪄서 안 잠겨”
LG헬로비전
사진 제공 :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가 각 분야 ‘일타강사’ 장윤정과 정승제의 만남으로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목) 방송된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제작 LG헬로비전/이하 ‘도장깨기’) 15회에서는 ‘도장깨기’ 최초로 수도권에 방문, 인천 부평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인천의 캠핑 메이트들이 출연해 가을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캠핑 메이트는 인천에서 ‘가요무대’를 운영한다는 김효실이었다. 인천 최고의 관광명소인 월미도에서 노래가 고픈 어르신들을 위해 방송국 무대를 축소판으로 만들어 운영 중이라는 김효실은 사운드, 조명, 선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뮤직 마스터였다. 나아가 현장 분위기에 맞춰 반주기로 DJ 역할까지 한다는 김효실의 말에 즉석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고 모두의 흥을 최고치로 끓어 올린 김효실표 가요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김효실은 “제가 가요무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진짜 ‘가요무대’에 서고 싶은 바람이 있다”라며 장윤정에게 노래 지도를 요청했다. 김효실은 애교 넘치는 콧소리와 발음이 고음 발성을 무너뜨리고 있었고, 이를 간파한 장윤정의 코칭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각 분야의 일타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자타공인 ‘수학 일타강사’ 겸 가수 정승제가 ‘트로트 일타강사’ 장윤정의 지도 편달을 요청하며 캠핑장을 찾아온 것. 정승제는 과거 음원 작업을 함께 했던 ‘육중완밴드’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등장했는데, 육중완-강준우는 “양동이 씌우기, 농구공으로 배치기 등 다해봤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끼와 의욕만은 누구보다 넘치는 친구”라고 밝혀 장윤정을 긴장케 했다. 육중완의 말대로 이날 정승제는 가수의 꿈을 향해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지금도 미스터트롯 출연자들과 노래방에 함께 다닌다’는 정승제는 “스무 살 때 가수가 아니면 일타강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실력에 노래로는 절대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없겠더라. 그래서 나중으로 미룬 것”이라며 가수 활동을 향한 진지한 속내를 밝혔다. 나아가 “‘어화둥둥’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2억 가까이 썼다. 제자들의 대학 축제 무대를 노리고 의상도 여러 벌 맞췄는데 코로나로 살이 쪄서 옷이 잠기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다소 넘치는 의욕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승제는 ‘소리를 먹는 것’이 고민이라며 장윤정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장윤정은 수강생 맞춤형 레슨을 선보였다. 정승제의 단조로운 바이브레이션을 문제로 꼽으며 이를 그래프로 설명한 것. 익숙한 그래프로 설명을 받자 문제점을 제대로 캐치한 정승제는 단숨에 실력 향상을 보였다. 이에 “인이어로 듣는 내 목소리가 너무 싫었다”던 정승제는 “이제 내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다”라고 기뻐하며 못 말리는 자화자찬으로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정승제는 “역시 다르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라며 교육의 힘을 강조했고, 도경완 역시 “5등급에서 2등급까지 올라간 것 같다”라며 맞장구를 쳐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끝으로 장윤정은 정승제의 허스키한 음색과 찰떡궁합의 선곡까지 추천해 주며, 마무리까지 ‘트로트 일타강사’의 클래스를 뽐냈다.

한편 장윤정이 기획하고 도경완이 함께하는 본격 도장부부 프로젝트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캠핑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9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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