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 한국 교회 목회자와 기독교인 대상 특별 시사 성료!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 한국 교회 목회자와 기독교인 대상 특별 시사 성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1.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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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독교인에게 큰 화제 됐던 실화 영화 

11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 Sabina: Tortured for Christ, the Nazi Years>(감독: 존 그루터스 John Grooters | 제작: 그루터스 프로덕션 Grooters Production | 배급: 커넥트픽쳐스)가 11월15일(월)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한국 교회 목회자 및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특별 시사회를 개최, 국내에 첫 공개됐다. 이날 시사에는 영화의 제공사인 한국 순교자의 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대표가 참석, 영화의 주인공인 웜브란트 부부의 한국 방문 일화를 전하며 코로나 시대 영화가 주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처음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를 본 관객들은 주인공 사비나 웜브란트가 성경 말씀 그대로 악을 선으로 갚으며 신실한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  

2018년 미국에서 첫 공개됐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공산당 치하의 루마니아 감옥에 갇힌 채 14년 동안 고문과 박해를 당하면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던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실제 이야기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했다. 전세계 기독교인에게 회자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다음 해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통해 국내에서도 온라인 공개되며 기독교인 필람 무비로 떠올랐다. 11월 25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는 존 그루터스 감독을 비롯한 동일한 제작진이 또 한번 뭉친,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프리퀄과도 같은 작품이다.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아내이자 국제적인 선교 단체인 ‘순교자의 소리’를 공동 설립한 사비나 웜브란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11월15일(월)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특별 시사회에는 영화의 제공사인 한국 ‘순교자의 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대표가 참석했다. 국내에서 처음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를 관람하게 된 한국 교회 목회자 및 기독교인 관객들에게 영화의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먼저 ‘순교자의 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에 대해 “아주 평범한 기독교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악을 선으로 갚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정식으로 극장 개봉을 통해 영화를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코로나가 끝나면 영적으로 매우 힘들 것”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한국 기독교인들이 신실한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이 영화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년 전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가 살아 생전, 베스트셀러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저자로 한국을 방문해서 많은 강연을 했던 때 “14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어떤 것도 낭비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며 식사가 끝난 후 남은 음식을 절대 버리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런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모습이 한국 목회자들에게 큰 교훈을 일깨웠고,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 역시 한국 기독교인들이 잊고 있었던 ‘자신을 핍박한 사람을 향한 용서의 마음’을 다시 기억해낼 수 있게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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