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자’ 9월 10일 대 개봉

영화 ‘애자’ 9월 10일 대 개봉

  • 안성호 기자
  • 승인 2009.08.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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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제작: 시리우스픽쳐스㈜/ 배급: 시너지)가 드디어 9월 1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하반기 다양한 한국 영화 기대작 속에서 당당히 포문을 열고 관객맞이에 나선 영화 <애자>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영화 <애자>는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청춘막장 스물 아홉 박애자와 징글징글하기만 했던 엄마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리얼 감성 무비. 엄마와 딸 이전에 한 성격 하는 인간으로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두 여자의 촌철살인 입담 대결과 현실감 넘치는 코믹 에피소드로 무장한 영화 <애자>는 그 동안 슬랩스틱과 말장난 코미디 영화들에 식상해진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리얼한 ‘애자스러운’ 유머를 선사할 예정. 이에 더해 영화 <애자>는 평생 웬수 같이 지내온 그들이 결국은 서로에게 가장 필요했고 사랑했던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화해의 순간을 통해 그 어떤 영화보다 강력한 감동을 전한다. 신선하고 리얼한 유머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유쾌한 웃음 속에 더 진한 눈물을 쏟아내게 하는 영화 <애자>는 2009년 가을, 첫 번째 감동으로 전국민의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과속 스캔들> <마더> 등 최근까지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애자>는 개성만점의 모녀를 주인공으로 촌철살인 입담과 리얼100%의 에피소드로 무장하고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정기훈 감독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4년 간의 기획과 400명에 달하는 여성들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와 딸’이라는 특수한 관계에 대한 좀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그 어떤 영화보다 더욱 리얼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독특한 캐릭터인 ‘애자’와 그녀보다 한 수 위의 엄마 ‘영희’ 두 사람의 이야기는 비단 ‘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국한 되는 것이 아닌 이 시대 자식과 부모, 가족의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예정이다.

탄탄한 이야기로 부산 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된 바 있는 영화 <애자>는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전하는 유쾌한 웃음과 가까이 있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잊고 있었던 가족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며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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