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열 감독 '그대 어이가리' 할리우드 국제 골든 어워즈 국제 장편 최우수 작품상 수상 쾌거

이창열 감독 '그대 어이가리' 할리우드 국제 골든 어워즈 국제 장편 최우수 작품상 수상 쾌거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11.1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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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살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

영화 <그대 어이가리, a song for my dear> 가 얼마전 벤쿠버 국제 독립 영화제에서 <국제 장편영화 최우수 작품상> 을 수상 한데 이어 이번에는 할리우드 국제 골든 어워즈에서 <국제 장편 최우수 작품상> 을 수상 했다. 영화제 측은 11월 5일 "<그대 어이가리 A song for my dear>를 국제 장편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했다”고 인스타 와 웹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그대 어이가리>는 지난 9월 4일 <베를린 국제예술 영화제 본선 경쟁> 을 시작으로 <시카고 인디 필름 어워즈 본선경쟁>, < 웨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칸 국제 시네마 페스티발 남우 주연상 >, <벤쿠버 독립 영화제 국제 장편 영화 최우수 작품상 >, <몬트리올 국제 독립영화제 세미 파이날>에 이어 <할리우드 국제 골든 어워즈 국제 장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악인의 삶을 살던 ‘동혁’은 어느 날 아내 ‘연희’와 모처럼 시골에 있는 별장으로 휴양을 간다. 소소한 일상을 즐기던 어느 날 ‘연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병원을 찾게 되고,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연희’로 인해 결국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은 그동안 누렸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뒤로 하고 전쟁 같은 치열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황들이 기다리게 되는데... 

지난해 2월 용산CGV 기술시사회를 했던 영화 <그대 어이가리, a song for my dear>(감독 이창열)는 지난해 9월 9일 코로나 19가 창궐한 악재 속에 첫 촬영해 들어가 후반 작업을 마치고 지난 2월 시사회를 마쳤다.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던 이창열 감독은 “어떻게 잘 살것인가? 또 어떻게 잘 죽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누구도 피해 갈수 없는 현실을 집요한 시선으로 그리고 싶었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올 4월 대전 영상위에서 주최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 <에덴의 남쪽> 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창열 감독은 제작비중 일부 지원을 받아 8월에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 작업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 기술시사회를 할 예정이며
영화 <그대 어이가리>는 해외 영화제 출품 대장정을 마무리 한 후 내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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