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요괴의 금기 된 사랑, 그리고 그들을 막는 거대한 전쟁! '백사대전2' 10월 개봉

인간과 요괴의 금기 된 사랑, 그리고 그들을 막는 거대한 전쟁! '백사대전2' 10월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9.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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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계에 내려온 백사와 청사, 혼돈의 천하가 펼쳐진다!

중국 4대 전설 중 하나인 ‘백사전’을 바탕으로 한 무협 액션 대작 <백사대전 2>가 10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화려한 스케일을 실감하게 하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였다.

중국 4대 전설 ‘백사전’을 기반으로 한 액션 무협 대작 <백사대전 2>가 10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화려한 스케일을 실감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백사대전 2>는 900년의 수행 후 인간 세계로 내려온 백사와 인간의 운명적 만남과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

공개된 포스터 2종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영화가 어떤 볼거리를 자아낼지 무척 기대하게 만든다. 먼저 화려한 색감을 배경으로 ‘백사’와 ‘청사’가 함께 다정히 서 있는 포스터는 인간 세계에 내려온 두 요괴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이은 요괴 살인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이들이 인간 세계에 내려온 이유는 무엇이며 요괴를 잡으려는 인간들에게 어떻게 맞설 지 기대를 모으는 상황.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백사’와 ‘청사’ 간의 대립을 그리고 있어 두 요괴 간의 어떤 대립이 펼쳐질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영화에서 ‘백사’는 착한 성품의 의사 ‘슈시안’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려 나갈 예정인데, 두 요괴의 대립이 이들의 로맨스와 관련이 있을지 추측하게 만들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영화는 둘의 대립을 시작으로 화려한 스케일과 현란한 CG를 통해 거대한 액션을 구현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프닝부터 대규모의 액션 장면으로 단숨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인데, 요괴와 인간의 전쟁이 얼마나 거대하고 화려하게 펼쳐질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는 중국에 전래되는 4대 민간 전설 중 하나인 ‘백사전’을 모티브로 한다. ‘백사전’은 천년을 수련한 백사 소정이 속세로 내려와 허선과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법해에게 들켜 뇌봉탑에 갇힌다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하지만 후대로 이어지면서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첨가되면서 해피엔딩의 사랑 이야기로 변화되어 왔는데, 특히 장국영과 왕조현이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천녀유혼> 역시 ‘백사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만큼 과연 <백사대전 2>에서는 이 끝임없이 회자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각색되어 펼쳐질지 큰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금기를 깬 사랑이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무협 대작으로 확대되는 과정이 얼마나 흥미롭게 펼쳐질지 무척 궁금증을 유발한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전설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펼쳐질 거대한 전쟁을 다룬 무협 액션 대작의 탄생을 예고한 <백사대전 2>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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