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칸, 부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관객과 만난다!

'행복의 나라로' 칸, 부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관객과 만난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9.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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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Spotlight on Korea’ 공식 초청 쾌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최민식,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자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 제 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 <행복의 나라로>는 지난해 제 7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Official Selection)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행복의 나라로>가 11월 4일부터 시작하는 제 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 간의 문화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열리는 하와이국제영화제는 상업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들을 선정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행복의 나라로>는 ‘Spotlight on Korea’(한국영화 부문)에 초청됐다. 하와이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임상수 감독은 가장 정겹고 진심 어린 영화로 돌아왔다. <행복의 나라로>는 드라마, 액션, 비극 그리고 유머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스릴과 함께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가슴 터질 것 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최민식과 박해일 두 주연 배우는 뛰어난 연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도망자 듀오를 소화하며 기대에 부응한다"는 초청 이유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행복의 나라로>는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최민식,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 성사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을 연기한 최민식과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 역을 맡은 박해일은 첫 만남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케미와 연기 시너지를 선보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조한철과 임성재가 ‘203’과 ‘남식’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강두’와 ‘동치’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뿐만 아니라 <바람난 가족><하녀><돈의 맛> 등 임상수 감독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윤여정이 평창동 ‘윤여사’로, 다채로운 매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엘이 ‘윤여사’의 딸 ‘김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바람난 가족><그때 그 사람들><하녀><돈의 맛>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대사와 특유의 유머를 선보여온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이기도 한 <행복의 나라로>는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과 함께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휴먼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제 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하며 기대와 관심을 모으는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현재 개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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