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그래제본소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재출간 펀딩 4일 만에 목표액 달성

예스24 그래제본소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재출간 펀딩 4일 만에 목표액 달성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9.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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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열고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인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정식 재출간 펀딩을 진행
예스24 그래제본소의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정식 재출간 펀딩이 목표액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도서 출간 프로젝트 ‘그래제본소’를 통해 진행한 이번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정식 재출간 펀딩이 시작 4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는 등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예스24는 1일부터 여덟 번째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열고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인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한국어판 정식 재출간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는 오픈 4일 만에 목표 펀딩액 2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역대 회차 중 최단 기록을 세우며 재출간을 기다리던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4일 기준 펀딩액은 약 600만원으로 펀딩 시작 약 3주 만에 달성률 약 300%를 기록했으며, 판매 부수는 280부를 넘겼다.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은 뉴욕이 낳은 전설적인 천재 포토그래퍼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다. 사진과 회화로 구성된 대표작 230점과 그가 남긴 말들을 집대성했으며, 60년이 지난 지금 독일,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만2800원 펀딩으로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1부 및 무광 머그 세트를 제공받는 구성과 1만9800원에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1부를 구매하는 구성으로 이뤄졌다. 또한 출간된 1권 1쇄에 후원자 명 표기가 가능하며, 총 펀딩 달성 금액에 따라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김태희 예스24 예술 MD는 이번 펀딩 프로젝트에 대해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 몽환적 분위기와 서정적 감성이 어우러져 찬사를 받는 사울 레이터의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독자분이 기다려온 도서를 다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수의 좋은 책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예스24는 좋은 책을 독자 앞으로 전하고자 5월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론칭했으며, 독자 펀딩을 통해 오랫동안 품절 또는 절판돼 구하기 어려운 책을 복간하거나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책을 새롭게 출간하고 있다. 그래제본소는 첫 번째 프로젝트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 펀딩부터 448%의 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매회차 독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8월 진행한 ‘천사를 만나고 사랑을 배웠습니다’ 국내 첫 출간 펀딩 프로젝트에서 예스24는 펀딩액 일부를 포함한 기부금과 도서를 출판사와 함께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혀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출간 펀딩에서는 시작 12일 만에 300부 이상 판매로 역대 회차 중 최다 판매 부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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