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배우, 이정향 감독, 김수정 대표 제8회 가톨릭영화제 진행

권해효 배우, 이정향 감독, 김수정 대표 제8회 가톨릭영화제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9.13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10. 28(목) ~ 10. 31(일) ‘감사의 삶’ 주제로

2021년 제8회 가톨릭영화제 사전제작지원 심사위원단으로, 심사위원장 권해효 배우, 심사위원 이정향 감독, 김수정 대표, 허욱 교수, 황중호 신부 총 5명이 위촉 되었다. 가톨릭영화제는 분야별 대표성을 지닌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단편영화를 기획하는 감독과 제작자를 대상으로 매년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심사위원장 권해효 배우(세례명 요셉)는 1990년 연극 ‘사천의 착한 여자’로 데뷔하여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국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들며 감초 같은 역할로 관객과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9년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신치수 역, 2020년 영화 <반도>의 김노인 역, 영화 <후쿠오카>의 해효 역,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한미사 사장 역, 영화 <보고타>의 박병장 역 등을 통해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연기란건 하면 할수록 어렵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지만, 자신 만의 고유한 색깔의 연기로 특별함을 완성해 가고 있다. 아울러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대표로서 사회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1998)>, <집으로…(2002)>, <오늘(2011)>을 연출한 이정향 감독, 지난 2012년 설립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의 제작, 상영, 배급을 하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허욱 교수,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방송주간인 황중호 신부가 함께 심사를 하게 된다.

제8회 가톨릭영화제 사전제작지원은 팬데믹 이후 우리 삶의 회복을 주제로,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지 않지만, 긍정적인 상황으로의 변화를 바라며, 일상적 관계와 삶의 희망을 지향하는 영화 제작을 독려하고자 한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회복을 위한 동행(예정)’을 주제로 한 장르 불문(애니메이션 제외)의 30분 이내의 창작 단편영화면 지원이 가능하다. 9월 하순에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영화제 기간인 10월 29일 금요일에 피칭심사가 진행되고, 최종 지원작은 10월 31일(일)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최종 지원작 1편에는 제작지원금 600만 원, 에스엘알렌트의 장비렌탈이용권 100만 원, 그린촬영시스템과 포비디지털의 촬영 장비 무상 렌탈, 프리즘웍스의 DCP제작 등이 지원된다. 사전제작지원에 선정된 작품은 내년 제9회 가톨릭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8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8일(목)에서 10월 31일(일)까지 4일간 대한극장(서울 충무로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며, 영화제 기간 ‘감사의 삶’을 주제로 국내외 장·단편 50여 편의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