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충격고백, “이자만 2억… 인천대교 올라갔었다”

이혁재 충격고백, “이자만 2억… 인천대교 올라갔었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11.15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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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진으로 이자만 2억…생활고에 시달린다” 충격사연 공개해

이혁재 충격고백, “이자만 2억… 인천대교 올라갔었다”
“사업 부진으로 이자만 2억…생활고에 시달린다” 충격사연 공개해

개그맨 이혁재가 연이자만 2억에 달하는 엄청난 빚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동안 방송활동을 자제해왔던 이혁재는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출연해, “방송 생활 등을 통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연 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자를 갚지 못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이르렀고 체중이 20kg이나 부는 등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생각은 없었으며, 자신을 집어 삼킬 듯한 시커먼 파도를 보니 오히려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마침 그 날이 15년 전 대학시절 미팅 자리에서 아내와 처음 만난 날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 날 방송에는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내조와 굳건한 믿음으로 남편 곁을 지켜온 아내 심경애 씨의 감동 스토리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이혁재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는 ‘동감하고 치유하는 아름다운 여자들의 이야기’의 약자로,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세상 사는 이야기를 풀어보고 중년여성의 연륜이 묻어나는 지혜와 전문가들의 지식을 총동원해 힐링하는 신개념 토크쇼이다.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전체 케이블 동 시간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혁재 부부의 사연은 오는 17일 토요일 밤 11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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