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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만국우편연합 총회 개최, 192개 회원국 모여 전략적·경제적 가능성 논의

제27차 만국우편연합 총회 개최, 192개 회원국 모여 전략적·경제적 가능성 논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8.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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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전 세계 우정 서비스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자
제27차 만국우편연합 총회 안내 포스터

제27차 만국우편연합(UPU) 총회가 2021년 8월 9일부터 27일까지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고, 아프리카와 전 세계 우정 서비스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자 2011년부터 광범위하게 힘써온 정부의 성과다.

코트디부아르는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의 노력과 다각적 협력을 강화한 정책에 힘입어 아프리카 국가들 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경제 성장률이 8%에 이르며, 전반적으로는 2%의 성장률을 보여 서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로서 팬데믹에 대한 회복력을 입증했다.

이런 성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국민을 위해 평화로운 환경을 만들어 그 안에서 포괄적으로 경제, 사회를 발전시키고자 평화와 안전 그리고 사회 통합을 도모하는 것이 정부의 우선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코트디부아르는 인간 중심의 발전을 통해 기존 성과를 한층 더 강화하고 구조적 변화를 가속한다는 목표를 갖고 새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의 번영과 통합을 위한 ‘전략 비전 2030’은 모든 분야와 모든 경제 주체, 나아가 코트디부아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할 핵심 요소인 기술 혁신의 가속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두 분야의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미래의 우체국’은 2021년 5월 21일 UPU 부회장 참석 아래 시작된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디지털 포용을 도모하고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우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 ‘The ecom@Africa 프로젝트’는 UPU가 주도하는 것으로, 통합적이고 포용적이며 혁신적인 지정 우편 운영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해 아프리카에서 우편 네트워크를 전자 상거래의 주요 기폭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UPU는 코트디부아르를 서아프리카 전자 상거래 허브로 채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둔화해 각국 경제가 심한 타격을 입은 만큼, 제27회 UPU 총회에서는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화가 주요 의제로 떠오를 예정이다.

세계 우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아비장에서 다뤄질 주제는 다음과 같다.

· 전자 상거래에 관한 모든 요소
· 글로벌 물류
· 가치 부가 서비스를 위한 전자 기술
· 꾸준한 서비스 품질 개선
· (사회, 경제, 디지털 차원의) 종합적인 포용 도모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

제27회 만국우편연합(UPU) 총회는 코트디부아르와 53개 아프리카 회원국이 유엔 전문 기구인 이 단체 내에서 입지를 다질 경제적, 전략적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또 전반적인 우편 시스템 개혁을 위한 모범 사례와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유하는 기술 지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정 서비스를 혁신하고 대륙 전반의 사회, 경제, 디지털 일상에서 우체국의 역할을 공고히 할 이번 기회를 모든 아프리카 국가가 놓쳐서는 안 된다. UPU는 2016~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2025년 시대를 열 제27회 총회에서 유엔 기구인 이 단체의 국제국을 책임질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해 4년 만에 경영진을 교체한다.

총회 주최국인 코트디부아르가 이사회(BoD) 의장직을 맡게 되며, 이를 제외한 40개의 BoD 위원직은 공정하게 지리적 분포에 따라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우편운영이사회(POC)도 재편될 계획이다.

한편 만국우편연합은 유엔 기구 가운데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기관이다. 이 기구가 창설된 1874년 스위스 베른에서 제1회 국제우편회의가 열린 뒤로, 코트디부아르는 1934년 이집트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로는 두 번째로 총회 주최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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