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더' 공감을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 스틸 공개!

'굿바이 마더' 공감을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 스틸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8.0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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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연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않고
모두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반이 동성 애인 이안과 함께 9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되며 벌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이해를 담은 <굿바이 마더>가 8월 12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과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집안의 상속자 반이 동성 애인 이안과의 관계를 밝히며 일어나는 스토리를 다룬 <굿바이 마더>가 보기만 해도 몽글몽글해지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번 여름 최고의 로맨스물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색다른 시선으로 사랑을 고찰한 트린 딘 레 민 감독의 <굿바이 마더>는 이미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한국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력이 있다. 

메인 예고편은 미국에서 베트남으로 돌아온 반과 그의 애인 이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반을 향한 가족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모두 그를 반긴다. 그들은 반이 어서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안정적이고 부유한 삶을 살길 원하기 때문이다. 반은 어머니께 이안을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지만, 사실 그들은 언제쯤 가족들에게 그들의 관계를 알릴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들은 반과 이안이 단순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서서히 눈치채기 시작하며 반의 고민이 더욱더 깊어지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 스틸 6종은 반과 이안, 그리고 언제나 반의 곁에 모여 있는 그의 가족들과의 관계를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반이 이안을 친구라고 소개한만큼, 가족들 몰래 스킨쉽을 하며 사랑을 확인해야만 한다. 더 이상 숨길 수 없던 반은 어머니께 모든 사실을 알려드리지만, 어머니는 크게 상심하고 자책한다. 그러나 막상 친척들이 반과 이안을 비난하자, 어머니는 그들의 편을 들어준다. 한없이 무거운 표정으로 베트남에 도착한 반이, 어머니를 향한 감사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베트남을 떠나게 된 것은, 어머니의 인정과 이해 덕분에 가능헸다. 이처럼 배우들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감독의 연출은 관객들로 하여금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메인 예고편과 보도 스틸을 공개한 <굿바이 마더>는 8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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