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주연경이 펼치는 바흐와 막스 레거 200년이라는 시간

바이올리니스트 주연경이 펼치는 바흐와 막스 레거 200년이라는 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7.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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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이어진 그들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듣는다

주연경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7월 30일(금) 오후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18세기 바로크 음악을 총집대성한 위대한 작곡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와 바로크 음악 전통을 따르며 명맥을 견고히하였던 20세기 독일 작곡가 막스 레거. 20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이어진 그들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듣는다. 

1부에서 바로크 바이올린으로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Violin Partita No. 2 in d minor, BWV 1004)이 연주된다.  

2부는 모던 바이올린으로 들려주는 레거(Max Reger, 1873-1916)의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7번(Sonata for Solo Violin Op. 91, No. 7)이다.  

연주와 더불어 이해를 돕는 강연이 함께 이어지는 무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과정에 영재로 입학, 미국 라이스 음대 석사, 맨하탄 음대에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치고 귀국하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연경은 바이올린 독주자로, 실내악 연주로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부수석으로 재직하며, 서울 비르투오지와 하임콰르텟, 주트리오 실내악 맴버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 맨하탄 음대 반주과 석사 및 전문연주자, 박사를 마친 피아니스트 홍지영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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