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티저영상 전격 공개 김예림의 스물여덟 생일, 남사친 홍석은 어디에?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티저영상 전격 공개 김예림의 스물여덟 생일, 남사친 홍석은 어디에?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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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은 네가 죽지 않는 거야. 내 열여덟 생일에.” 스물여덟 생일 날 빈 김예림의 소원 이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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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플레이리스트

‘블루버스데이’가 28번째 생일을 맞은 김예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자리에 ‘남자사람친구’ 홍석의 부재는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연출 박단희, 극본 문원영, 구소연, 제작 플레이리스트)는 10년 전 내 생일 날 죽음을 택한 첫 사랑, 그가 남긴 의문의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릴러. 김예림과 홍석의 만남을 주목하고 있는 시청자들이 그간 공개된 두 사람의 이미지를 소장하며,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바. 이에 ‘블루버스데이’ 측이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때는 오하린(김예림)의 28번째 생일 날.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서연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차은성(이상준), 도수진(김결유), 김의영(박주현)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그런데 응당 있어야 할 그녀의 제일 친한 남사친 지서준(홍석)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행복해도 모자랄 자신의 생일 날 하린은 다른 생각에 깊이 잠겨 있다.

그녀의 머리 속을 지배하고 있는 건 바로 지서준. 그의 생각에 너무 깊게 잠식된 나머지 자리에 없는 서준이 눈 앞에 나타나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는 환각이 보일 정도다. 그러나 그렇게라도 보인 서준에게는 이상한 점이 있다. 어엿한 어른이 된 하린과 달리 서준은 앳돼 보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십 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교복을 입고 있었다.

이러한 의문점은 곧이어 이어진 하린의 28번째 생일 소원에서 해소됐다. “내 소원은 네가 죽지 않는 거야. 내 열여덟 생일에”라는 것. 10년 전 생일 날 하린은 서준을 향해 두근대는 마음을 고백하러 갔다가 피를 흘린 채 차갑게 죽어있는 그를 발견했고, 절규했다. 하린의 28번째 생일 날, 서준이 올 수 없던 이유였다.

만약 그 날 서준이 자살하지 않았더라면 “지서준, 사귀자”라는 하린의 용기 있는 고백에 “그래”라는 답을 들었을 테고, 28살 생일도 그와 함께 보냈을 터. 하지만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후’하고 부는 순간 부질없이 사라져버리는 서준은 그럴 수 없는 상황을 상기시키며 먹먹함을 자아낸다. “내 소원은 네가 죽지 않는 거야. 내 열여덟 생일에”라고 간절하게 비는 하린의 생일 소원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약 2주여 앞으로 다가온 ‘블루버스데이’ 첫방송에 더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블루버스데이’는 오는 7월 23일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8월 6일부터 유튜브에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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