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스펠' 로맨스와 공포의 섹시한 만남! 올여름 가장 로맨틱한 섹슈얼 호러!

'다크 스펠' 로맨스와 공포의 섹시한 만남! 올여름 가장 로맨틱한 섹슈얼 호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7.0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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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두 양초처럼 얽히게 해 주세요
첫 번째 초는 당신 것, 두 번째 초는 내 것
당신은 내 것, 나는 당신의 것”

올여름 가장 로맨틱한 섹슈얼 호러 <다크 스펠>이 로맨틱하면서도 섬뜩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로맨스와 호러의 조합으로 색다른 차원의 공포감을 선사할 영화 <다크 스펠>이 로맨틱하면서도 섬뜩한 호러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다크 스펠>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한 여자가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검은 결혼식’이라는 주문을 걸고 사랑을 되찾지만 남자의 광적인 집착으로 공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린 섹슈얼 로맨스 호러. 악령을 부르는 의식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거울의 문>으로 제36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러시아 공포영화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호러 세계를 구축하며 러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공포영화 제작자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크 스펠>은 기존 공포영화에서 잘 보지 못했던 섹슈얼 로맨스 컨셉이 접목되어 새로운 장르적 재미와 함께, 과도한 사랑과 집착이 만들어내는 소름끼치는 공포감을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도는 성당 안에서 검정색 웨딩 드레스를 입고 촛불을 들고 있는 ‘제냐’와 뒤에서 그녀를 안고 있는 ‘키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지 섬뜩한 표정의 ‘키릴’과 “난 당신 거고 당신은 내 거야”라는 카피가 로맨틱하면서도 공포스런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랑하는 남자 ‘키릴’에게 버림받은 ‘제냐’가 사랑을 되찾기 위해 친구 ‘소냐’의 결혼식이 거행되는 성당 안에서 몰래 특별한 주술 의식을 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두 개의 양초처럼 얽혀 평생을 함께 하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주문을 걸자 거짓말처럼 ‘키릴’이 마음을 되돌리지만, 그녀를 향한 그의 사랑이 광적인 집착으로 변하며 두려움에 떠는 ‘제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악몽이 된 사랑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키릴’이 다시 깨어나 ‘제냐’를 위협하는 섬뜩한 모습과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기 위해 극한의 위험을 감수하는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이어지며 호러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로맨스와 공포의 섹시한 만남으로 색다른 호러블 로맨스를 선보일 영화 <다크 스펠>은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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