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력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20세 이상의 자사회원868명을 대상으로‘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가운데 기부문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3%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는 ▲전혀 안된다(50.6%) ▲조금 안된다(28.7%) ▲보통(10.3%) ▲조금 잘되고 있다(9.7%) ▲매우 잘되고 있다(0.8%) 순으로 드러났다.
기부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교육비 지원’이 가장 높은 30.6%로 나타났다. 이어 ▲의료비 지원(24.2%) ▲생활비 지원(18.5%) ▲일자리 지원(12.9%) ▲주택 및 주거비 지원(7.3%) ▲기타(4.8%) ▲문화생활비 지원(1.6%) 순이다.
또한 이들 응답자들에게 만약 자신이 이 같은 입장이라면 어느 정도 기부할지에 대해서는 ‘10~20%’가 가장 높은 26.6%로 나타났다. 이어 ▲20~30%(25.8%) ▲절반(17.2%), ▲30~50%(16.7%) ▲10%미만(8.9%) ▲전 재산(4%) ▲전혀 하지 않겠다(0.8%) 순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미국 등 선진국처럼 될지에 대해서는‘비관론’이 87.1%인 반면 낙관론은 5.6%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7.3%로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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