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로 1월에는 경향신문 이보라 기자의 <[단독]1년6월형 받고 11년 넘게 갇혀 산 이유…‘지적장애인’이라서>를, 2월에는 한겨레 홍석재 기자의 <소리로 듣는 거울… 장애·비장애 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각각 선정했다.
1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단독]1년 6월형 받고 11년 넘게 갇혀 산 이유…‘지적장애인’이라서>는 형기의 약 8배인 11년 4개월 동안 치료감호소에 수용됐던 한 지적장애인의 사례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지적장애인의 치료감호 처분은 치료감호법 위반이며 차별 행위라고 지적하며, 감호소에 수용 중인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치료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연 기획위원은 “치료감호소 내의 발달장애인 수용자의 수감실태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알리고 치료감호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 기사”라고 밝혔다.
2월 ‘이달의 좋은 기사’인 한겨레 <소리로 듣는 거울… 장애·비장애 넘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퀵리더’(바로 읽어주기)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 뚜껑 따는 부위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캔 등 ‘장애인이 편하면 누구나 편한 설계’를 목적으로 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방귀희 기획위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기사”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1월과 2월에 장애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용어를 모니터한 결과 총 339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벙어리’가 73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정상인’이 55건, ‘정신지체’가 37건 사용됐다. 모니터한 기사를 시정 요청한 결과 55건의 기사 중 1건의 기사만이 수정됐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장애 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를 모니터해 사용 자제와 올바른 용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치료감호소 내의 발달장애인 수용자의 수감실태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알리고 치료감호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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