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기아타이거즈와 무등경기장서 ‘한우데이’

8월 1일 기아타이거즈와 무등경기장서 ‘한우데이’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7.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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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 프로야구단인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희망 이벤트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 www.hanwooboard.or.kr)와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5시부터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 현장에서 ‘기아타이거즈 우승기원, 명가재건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 시즌 열 번째 우승을 달성해 명가재건을 꿈꾸는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고,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한우불고기 무료시식회, 한우경품 제공, 지역농가 무료초청, 기아타이거즈 단체응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은 우선 광주전남지역 한우 생산농가, 농축협 관계자들에게도 경기장 무료초청권을 제공한다. 이들은 경기시작과 함께 기아타이거즈 응원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응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반 관중과 선수 대상의 한우선물세트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경기 전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넣는 사람에게 한우선물세트를 제공하는 ‘한우를 잡아라’ 이벤트를 연다. 5회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서는 ‘한우 부위 맞추기 퀴즈’를 진행, 정답을 맞히는 관중에게 역시 한우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경기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중에게도 한우를 증정한다. 또한 경기 시작 전 기아타이거즈 선수단에게도 최고급 한우선물세트를 전달해 응원의 뜻을 전달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야구장 입장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우불고기 무료 시식회가 오후 3시부터 열린다. 한편, 이날 한우자조금은 지역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아타이거즈 이종범 선수를 ‘한우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한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열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기아타이거즈와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민들 모두 함께 한우먹고 힘을 내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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