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안산 단원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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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 展 개최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 대표이사 김미화) 단원미술관은 2021년 4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협업하여 개최하는 소장품 기획전시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展을 진행한다. 그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엄선하여 수집한 우수 소장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함으로써 안산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은 불안이 잠식한 현재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잊혀진 보통의 날들을 예술로 다시 기록하며 회복하려는 바람을 담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이 만든 불안과 두려움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여러 부조리한 상황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현대인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위기의식에 주목한 작가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불안과 걱정들을 잠시나마 떨쳐내고, 예술작품이 전하는 감동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총 28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풍경부터 인물의 초상, 일상의 사물, 잠재된 무의식의 세계까지 작품들은 저마다 다양한 주제와 표현방식으로 삶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4월 7일(수)부터 별도의 예약 없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을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동시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전시 관련 문의는 031-481-0509(단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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