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십센치)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Fine thank you and you?"

10cm(십센치)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Fine thank you and you?"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2.10.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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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십센치)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Fine thank you and you?"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질펀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우리들을 사로잡은 인디밴드 듀오 ‘10cm’가 2집 발매를 기념하여 2013년 2월 23일(토) [Fine thank you and you?] 라는 타이틀로 인디밴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2009년 홍대의 클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10cm는 그 해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 수공업 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 곡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을 통하여 어쿠스틱 음악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 이후 발매된 디지털싱글 ‘ 아메리카노’로 남녀노소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10cm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1집 ‘1.0’은 3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림픽홀, 블루스퀘어, 전국투어 등의 라이브 공연을 매회마다 매진시켰고 각종 싱글 및 피처링 곡으로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아이돌그룹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10cm’는 2012년 10월 10일에 발매된 정규 2집 [2.0]이 공개됨과 동시에 음악사이트의 음원차트를 올킬시키며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정규 2집 [2.0]은 음원 공개 당일,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수록곡의 전곡이 top 10에 들어가는 등 역시 음악계의 흥행보증수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2.0]에서는 '10cm'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사운드를 벗어나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아내려는 욕심과 열정이 엿보인다. 독특하고 생활적인 컨셉의 가사는 여전하지만 힘을 뺀 듯 편안한 느낌이고, 악기 편성 역시 소규모 메리트에 집착하지 않고 필요한 악기는 아끼지 않고 사용하였다. 기타와 젬베로 대표되던 10cm 스타일의 음악이 아님에도 음악관계자와 음악 팬들은 ‘역시 10cm’, ‘1.0과는 다른, 시간의 흐름에 따른 10cm의 관록이 묻어나는 앨범’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앨범 발매일 기자 간담회와 네이버뮤직 온에어에서 진행된 인터뷰 중 “상상하지 못할 아주 큰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힌 10cm는 2013년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대해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고의 아이돌 가수와 해외 유명 팝 가수들의 내한공연 장소로 유명한 국내 최고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꾸며지게 될 ‘10cm’의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Fine thank you and you?]는 11월 1일 목요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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