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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학내 글로벌 창업 지원 위한 ‘박희재 창의공간’ 마련

서울대 공대, 학내 글로벌 창업 지원 위한 ‘박희재 창의공간’ 마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3.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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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실험실 기업의 위용을 세계에 알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박희재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18일 오후 3시 신공학관 301동 1층 로비에서 공과대학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박희재 창의공간’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대 기계공학부 박희재 교수는 IMF 국가 경제 위기였던 1998년 2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제1호 실험실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을 대학원생들과 함께 창업하고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실험실 기업의 위용을 세계에 알렸다.

2005년 1월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후 박 교수는 개인 소유 주식 10만 주(약 80억원 상당)를 연구기금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하도록 서울대 공대에 기부했다. 대학에서 출발한 창업기업이 기술 보국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대학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을 보여줬다.

이에 공대는 박희재 교수의 기술 보국에 대한 뜻과 열정을 기념하고 대학에서의 연구 결과가 창업과 산학협력으로 이어져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며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후학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박희재 창의공간’을 만들고 개소식을 거행한다.

‘박희재 창의공간’은 공대 신공학관 301동 1층에 위치해 리셉션 공간, 바 테이블-토의 공간, 예비창업 및 창업 준비 공간, 장비 운용 및 제조 공간, 공학 실험실습 공간, 온라인/오프라인 강의 및 회의 공간, 휴식-토론 공간, 식음료 공간 등으로 나뉜다.

3D 프린팅 장비, 가공 및 계측 장비, 메카트로닉스 실험실습 장비, 기계공학 실험 실습 장비 등을 갖춰 창업 준비와 창업, 설계 및 제조, 연구 개발과 관련한 실제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박희재 교수를 비롯한 기술 창업 전문가들의 기술 창업 멘토링, 서울대 기술지주와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금융 상담 및 투자 지원,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및 투자 지원 등 창업생태계 지원을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가 글로벌 기술 창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 공간은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입주 공간, 서울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입주 공간 등과 연계하고 향후에는 서울대학교가 관악구청 및 서울시 교육청과 준비 중인 관악S 밸리와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희재 교수는 “이 창의공간이 서울대 공대에 마련돼 벅차오른다. 시대를 꿰뚫는 시대정신은 글로벌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창의와 열정, 도전으로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구현하는 후학들에게 갈채를 보낸다”며 개소식을 앞둔 소감과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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