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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한지 지역사회교과서, 전북권 3개 시군 보급 확대

전주전통한지 지역사회교과서, 전북권 3개 시군 보급 확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3.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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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장이 직접 생산한 전주전통한지 교과서, 전주·임실·완주 초등학교에 공급

전주 전통한지로 제작된 초등학생 사회교과서가 올해는 전주, 임실뿐만 아니라 완주지역 학생들에게도 보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그동안 전주 전통한지로 활용한 사회교과서 보급을 전주에만 국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임실군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완주군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금년에 보급되는 전주 전통한지 사회교과서는 전주지역 1, 2학기과정 전체 1만 5,000부, 임실 300부 뿐만 아니라 완주 관내 30개 초등학교 48개 학급,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주 한지장들이 손주 제작한 전통한지와 색한지가 삽입된 지역 사회교과서를 보급하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 한지장들이 손수 제작한 전주 전통한지는 지도와 편지 형태로 교과서에 각각 삽입이 되는데, 전주지역에 보급된 교과서는 삽화로 그려진 가로 385㎜, 세로 270㎜ 크기의 전주지도로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지역 사회교과서 ‘우리고장 전주’ 편에 삽입됐다.

지난해부터 보급중인 임실의 경우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 ‘임실의 생활’ 편에 편지지(210×270㎜) 형태로 전통한지가 삽입되었으며, 올해 새롭게 보급될 완주 역시 임실과 마찬가지로 ‘우리고장 완주’편에 편지지(210×270㎜) 형태로 삽입됐다.

한지 지역사회교과서 보급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전주시와 전당이 전주한지의 확산·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왔다.

전당은 그동안 전통한지의 지역교과서 보급 뿐 아니라 한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유발과 참여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전주한지 이야기’ ▲한지로 만든 전주지도 액자 기증 행사 ▲한지 부채만들기 ▲한지 손글씨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왔다.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전통한지 활용형 콘텐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개발된 콘텐츠의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 전통한지의 확산 보급을 위해 지난해는 또 다른 한지의 고장인 임실과 손을 맞잡았으며, 추가로 완주지역까지 확대했다.”며 “전통한지 확산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전통한지 지역 사회교과서 보급사업’을 타 지역으로 더욱 넓혀가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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