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정월대보름‘부럼깨소! 건강하소!’

한국전통문화전당, 정월대보름‘부럼깨소! 건강하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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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행사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우리 음식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부럼깨소 건강하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잊혀져가는 우리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음식문화와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 풍속을 즐길 수 있는 ▲ 부럼깨기 체험놀이와 정월대보름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 음식모형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행사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향후 온라인 행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부럼깨기 체험놀이는 껍질이 단단한 호두를 직접 깨보며 정월대보름 부럼깨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땅콩 등이 담긴 부럼 꾸러미를 통해 맛으로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 되었다.

또한 정월대보름에 즐겨먹던 우리나라 음식 모형 10종을 전시하여 오늘날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행사는 정월대보름인 2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1일 150명 한정, 3일간 총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선태 원장은 “정월대보름날 부럼 깨는 풍속은 한 해 부스럼을 예방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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