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한 전직 교장의 역술서 ‘사주팔자 위로 흘러온 인생’ 출간

사주명리학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한 전직 교장의 역술서 ‘사주팔자 위로 흘러온 인생’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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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자가 교육과 사주명리학을 융합해 학생에게 맞는 공부법, 부부관계 개선법 등을 추천해주는 책
사주팔자 위로 흘러온 인생, 문태식 지음, 434쪽, 2만2000원

학생의 사주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공부법과 진로·적성 등을 찾는 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전직 초등학교 교장의 역술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한 교육자 출신 명리학자가 교육과 사주명리학을 융합해 학생에게 맞는 공부법, 부부관계 개선법 등을 추천해주는 책 ‘사주팔자 위로 흘러온 인생’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주풀이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사주·역학 도서와 궤를 달리한다. 또한 교육자 출신 저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사주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공부법 및 진로·적성 등을 찾는 법에 관해서도 상세히 기술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평생 교직에 몸담았던 저자가 사주명리학에 입문하게 된 과정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저자는 지난날을 돌아보며 인생이 놀랍도록 정확하게 사주팔자대로 흘러왔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한 저자 본인의 인생역경을 사례로 들면서 사주 명리학에 대해 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기 자신의 사주를 스스로 풀어볼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의 악운을 피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내용이 특징이다.

특히 저자가 초등학교 교장까지 지낸 교육 전문가로서 학생의 사주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맞는 공부법과 진로 및 적성을 찾는 법까지 상세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이 책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부부 궁합 보는 법은 물론, 역마살이나 도화살 등 신살에 관한 내용까지 알차게 실었다.

이 책은 허구의 인물인 ‘문경수’라는 주인공을 통해 저자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경수는 우연한 기회에 사주 명리학 공부를 시작하고 사주 명리학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설명한다. 사주 명리학에서 중요한 음양오행, 십성, 지장간, 용신, 대운 등에 대한 설명을 친근한 느낌으로 풀어냈다. 이어서 사주를 바탕으로 경수 본인의 지나온 삶을 반추한다. 유년 시절부터 청춘의 시기와 장년기를 지나 노년에 이르기까지 지난날은 모두 자신의 사주팔자대로 흘러왔음을 실감한다.

저자 문태식은 1952년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교직에 몸담았고 초등학교장까지 지냈다. 정년퇴직 후 사주 명리학과 구성학을 공부했다. 한국선천적성평가원 부산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사주를 통한 학생 진로 지도 활동을 하는 한편 부경대 평생교육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 등에서 명리학과 구성학을 강의하고 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등 자녀 교육서를 비롯해 한자 교재, 논술 교재, 보건 교재를 집필했다. 소설 ‘석가모니’, 상고역사소설 ‘환국의 강은 흐른다’, ‘한 권으로 읽는 고구려 비사 900년’ 등 다수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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