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송중기, 진선규 넷플릭스 추천작 공개!

'승리호' 송중기, 진선규 넷플릭스 추천작 공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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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승리호>의 송중기, 진선규가 추천한 넷플릭스 작품을 소개한다.

송중기가 꼽은 넷플릭스 추천작은 <나르코스>, <소셜 딜레마>,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다. <나르코스>는 1980년대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파르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시리즈로 콜롬비아 마약 조직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이들을 막으려는 마약 단속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송중기는 “그 시대 콜롬비아를 실감 나게 그려냈고 파블로 에스코파르 역의 와그너 모라 배우의 연기가 소름 돋았다”며 <나르코스>를 강력 추천했다. <소셜 딜레마>는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결합한 영화로,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소셜미디어 기업 창업자와 엔지니어의 입을 통해 소셜미디어의 이면을 들춰낸다. 기업이 수익 창출을 위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 이를 토대로 이용자가 !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그로 인해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사용자가 조종되고 있다는 것이다.

“알고리즘의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걸작이다. 이 작품을 본 후 항상 내 손에 쥐어진 이 작은 기계가 가끔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며 감명 깊은 후기를 전했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역대 최강 농구팀으로 평가받으며 90년대를 지배한 시카고 불스와 매 순간 팀을 승리로 이끈 코트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함께한 마지막 시즌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송중기는 하루 만에 정주행을 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마이클 조던의 천재적인 활약상부터 공개되지 않았던 코트 밖 모습까지 그 당시 치열했던 승부의 세계를 총망라하며 전 세계 농구팬들의 폭발 ! 인 호응을 얻었다.

진선규의 넷플릭스 추천작은 <블랙 미러>, <퀸즈 갬빗>, <종이의 집>이다. 진선규가 “나를 자극하기도 하고 두렵게 하기도 하는, 다양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소개한 <블랙 미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이 인간의 욕망을 실현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어두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SF 시리즈다. 기술 발달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격적인 이야기와 날카로운 메시지로 보여주며 경각심을 일깨워준 <블랙 미러>는 현재 시즌 5까지 공개되었다. 1983년 출간된 동명 소설이 원작인 <퀸스 갬빗>은 1960년대 체스 게임장에 등장한 천재 고아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안야 테일러 조이라는 배우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작품”이라는 진선 ! 의 평처럼 가족을 잃고 보육원에 맡겨진 소녀 ‘베스'가 역경을 딛고 세계 최정상 체스 선수가 되는 과정을 차세대 스타 안야 테일러 조이가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흡입력 있는 전개로 공개된 지 4주 만에 전 세계 6,200만 이상의 가구를 사로잡은 <퀸스 갬빗>은 전 세계에 체스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종이의 집>은 천재 교수와 범죄 전문가들이 벌이는 상상 초월의 인질극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두뇌 싸움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종이의 집>은 현재 시즌 5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한국판으로도 제작될 것을 예고해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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