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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활동재단, ‘2020 인도주의상’ 수상자 발표

환자안전활동재단, ‘2020 인도주의상’ 수상자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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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예방 가능한 사망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약칭 PSMF)이 2021년 2월 8일 온라인 시상식을 열고 ‘2020 인도주의상(Humanitarian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스티브 버로우스(Steve Burrows), 폰다 바덴 베이츠(Vonda Vaden Bates), 마티 하틀리(Marty Hatlie), 바브 펠레트로(Barb Pelletreau)가 선정됐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2030년까지 예방 가능한 사망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며 ‘인도주의상’은 해마다 전년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퇴치하거나 인식을 제고하는 노력에서 진전을 이룬 리더에게 수여된다.

데이비드 B 메이어(David B. Mayer) 환자안전활동재단 최고경영자(CEO)(의학박사)는 “2030년까지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을 제로화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인이 단합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모두를 위한 환자 경험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인도주의상’ 수상자는 △주디 버로우스(Judie Burrows)상 △마이클 세레스(Michael Seres)상 △스티븐 모로(Steven Moreau)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디 버로우스상은 지난 1년간 예방 가능한 피해나 사망에 관한 스토리로 공공 영역에 큰 영향을 미친 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마이클 세레스상은 환자안전 옹호활동에 평생을 바치고 2020년 5월 타계한 마이클 세레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상은 환자 안전을 위한 개인 및 가족의 참여, 대중 인식, 대중의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한 개인에게 주어진다. 스티븐 모로상은 병원에서 환자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열정을 보인 병원 관리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평단의 찬사를 받은 다큐멘터리 ‘블리드 아웃(Bleed Out)’의 작가 겸 감독인 스티브 버로우스는 HBO를 통해 방영된 작품을 통해 대중 사이에 환자 안전에 대한 이슈를 환기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디 버로우스상을 수상했다. 그의 다큐멘터리는 고관절 수술 중 예방 가능한 의료 과실로 평생 고통을 겪은 모친 주디 버로우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2018년 12월 공개된 ‘블리드 아웃’은 HBO에서 현재까지 10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영화 개봉 전 버로우스와 아내 마고(Margo) 및 가족들은 그들이 혼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 스트리밍을 개시한 후 24시간 만에 그들에게는 주디 버로우스의 사연에 공감한 이들의 페이스북 메시지 수천 건이 쏟아졌다.

폰다 바덴 베이츠는 2012년 남편 찰스 ‘요지라즈’ 베이츠 2세(Charles “Yogiraj” Bates II)를 예방 가능한 정맥 혈전 색전증으로 떠나 보낸 후 예방 가능한 병원 사망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데 열정을 바쳤다. 그는 환자안전활동재단, 미국마취학회(ASA), 립프로그그룹(The Leapfrog Group), 국제의료질향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약칭 ISQua)가 의료종사자와 환자 안전 증진을 위한 시스템 차원의 개선 필요성을 알리려는 ‘유나이트포세이프케어(#uniteforsafecare·안전한 치료를 위한 연대)’ 캠페인을 개념화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베이츠는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2020년 9월 ‘유나이트포세이프케어’ 캠페인과 PSMF가 주최하는 행사 성공을 이끈 공으로 마이클 세레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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