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을 매단 우리 모두의 이야기 '당신의 사월' 4월 1일 개봉

노란 리본을 매단 우리 모두의 이야기 '당신의 사월' 4월 1일 개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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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4월이 다시 돌아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해마다 그날의 진실과 상실을 스크린으로 옮겨낸 작품들이 개봉되었다. <다이빙 벨>(2014)을 시작으로 <나쁜 나라>(2015), <업사이드 다운>(2015), <로그북>(2018), <생일>(2019), <유령선>(2019)까지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를 이야기하는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았다. 이러한 흐름 속 또 한 편의 영화가 2021년 4월 1일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주현숙 감독의 신작인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그날 이후를 버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는 주현숙 감독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섹션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3회 시네마시아 영화제, 제2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27회 대만국제여성영화제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세월호가 이후 우리 사회에 미친 여파를 짚는 동시에 우리의 집단 트라우마 속 희망을 찾아내는 영화"(부산국제영화제_강소원 프로그래머)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마주침을 자기의 동력으로 끌어안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인디다큐페스티벌_손시내 평론가)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당신의 사월>은 2021년 4월 1일 희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7주년을 앞두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선보일 영화<당신의 사월>은 개봉 확정 및 공동체 상영 & 간담회 오픈을 알리는 동시에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 리본은 그날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자리 잡은 희망을 가시화한 듯하다. 이와 함께 “우리들의 4월이 다시 돌아옵니다. 당신의 리본을 보여주세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일상으로 스며들어 미처 기억하지 못했던 우리들의 리본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든다.

4월 1일 개봉을 앞두고 <당신의 사월> 배급사 시네마 달은 다가오는 4월 16일을 기억하기 위해 <당신의 사월> 찾아가는 극장, 공동체 상영 및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함께하는 간담회 신청을 받는다. 그날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이을 이번 공동체 상영 및 간담회는 하단의 버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1년 4월 스크린에 노란 리본을 띄우며 희망을 이야기 할 영화 <당신의 사월>은 오는 4월 1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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