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공예 디자인 매니지먼트」 참가자 모집

「맞춤형 공예 디자인 매니지먼트」 참가자 모집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2.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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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개발, 제품 리뉴얼 등 총 8개 공예인 및 공예업체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맞춤형 공예 디자인 매니지먼트’ 사업 참가자를 3월 12일(금)까지 모집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그간 지역 공예인 간담회와 공예공방 현장을 돌아보며 공예인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 중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 개월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수공예품이 공산품과의 경쟁에서 이겨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싶다”는게 현장 다수 의견이다.

‘맞춤형 공예 디자인 매니지먼트’사업은 현장의 소리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실제 공예상품을 개발하고 유통 ․ 판매하는 등 상품화 영역을 지원한다.

이에 지역 공예인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이번 지원사업은 신상품 개발 분야와 제품 리뉴얼 분야 각 4팀씩 총 8팀(업체)를 공모로 선정한다.

지원내용은 ▲1:1 전문가 컨설팅 ▲상품 개발비 ▲결과물 전시이며, 전주공예품전시관의 공예품 판매 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상품성 높은 결과물을 개발 할 계획이다. 상품 개발비는 5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며, 신청 금액 중 20%는 자부담금으로 매칭돼, 업체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전라북도 내 거주하는 공예업체로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공방 운영 증빙이 가능해야한다. 본 사업은 일회성 자금지원으로 그치기보다 결과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상품제작 및 판매가 가능한 공예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수공예품은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명인몰)에 입점돼 상품판매 기회가 제공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예인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선태 원장은 “이번 사업은 제품개발뿐 아니라 판매처에 유통돼 시장성까지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역량있는 전라북도 공예인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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