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 김태우, 절친 KCM의 ‘판타집’ 방문

‘나의 판타집’ 김태우, 절친 KCM의 ‘판타집’ 방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1.01.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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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xKCM, 여수 야경 배경으로 즉석 로고송 제작!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사진 :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가수 김태우가 절친 KCM과의 하모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태우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나의 판타집’에 가수 KCM의 절친으로 깜짝 등장, KCM의 판타집을 찾았다. KCM이 떡볶이 투어에 나서 집을 비운 사이 도착한 김태우는 아름다운 풍경과 판타집을 보고 “너무 좋다. 여유로운 공간이다”며 부러워했다.

김태우는 KCM을 기다리던 중 낚싯대를 발견한 후 낚싯대를 만지며 시간을 보냈고 이후 떡볶이 투어에서 돌아온 KCM과 낚시에 집중했다.

판타집에 완벽 적응한 KCM에게 김태우는 “이 집에 오게 된 경위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고 KCM은 “잠옷 입고 낚시할 수 있는 집과 캠핑할 수 있는 마당, 야외 수돗가가 있는 환경을 원했는데 딱 이 집을 구해주셨다. 집은 크지 않아도 됐다. 내 머릿속에서 그렸던 집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낚시에 애착을 가지게 된 이유로 “힘들다가도 낚시 한번 다녀오면 리셋이 된다”며 자신만의 힐링법을 소개했다.

KCM은 낚시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 김태우를 위해 캠핑을 시작했다. 그러나 김태우는 KCM과 함께 마당에서 텐트를 치기 시작하면서 “집이 바로 옆에 있는데 왜 텐트를 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KCM은 “캠핑은 마음이 쉬는 곳이다”라고 답했고 김태우는 텐트를 완성한 후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감성이 있다”며 동의했다.

텐트가 완성된 후 김태우와 KCM은 2층에 위치한 루프탑을 찾았다. 탁 트인 바다의 모습과 그림 같은 노을을 바라보던 김태우는 “정말 ‘판타집’이다. 여기 앉아있으니 20대에 놀러 다닐 때 이런 감성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 생각난다. 그때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즐겼는데 지금 이 나이에 내가 솔로였다면 이런 집에서 살고 싶었을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김태우는 “결혼을 하고 애를 낳게 되면 뭔가를 선택할 때 내가 마지막 기준이 되고 자식과 아내가 살기 편한 곳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내가 이런 데 살고 싶다고 해서 우리 가족이 모두 내려와 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밤이 되자 KCM은 김태우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KCM이 집 안에서 스위치를 켜자 바깥 조형물들 사이 조명이 켜지며 영화 같은 아름답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바비큐 재료 준비를 하던 김태우는 바뀐 분위기를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이내 조명을 발견한 후 감성적인 분위기에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즉석 바비큐를 즐겼다.

김태우는 자연 속 어우러진 판타집을 즐기며 “가만히 앉아있어도 좋다. 요즘 공연 쪽이 너무 힘들고 걱정이 많았는데 스트레스가 나도 너무 많았다. 해소가 되는 느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태우는 조발 대교의 레이저 쇼를 즐겼다.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다리를 지켜보는 두 사람은 “정말 곡이 그냥 나올 것 같다”며 입을 모으며 함께 노래 만들기에 나섰다. KCM의 피아노 반주 위 김태우의 소울풀한 감성이 더해지며 즉석에서 로고송을 만들어냈고 두 사람의 하모니에 MC들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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