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뺏는 슬라브 마녀 ‘바바 야가’가 온다! '바바 야가: 숲의 악령' 1월 개봉 확정!

영혼을 뺏는 슬라브 마녀 ‘바바 야가’가 온다! '바바 야가: 숲의 악령' 1월 개봉 확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21.0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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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의 마녀가 잔혹한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죽은 자들의 세계에 갇혀 어린 아이를 납치하는 전설 속의 마녀 ‘바바 야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이 오는 1월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러시아의 설화 ‘바바 야가’ 이야기를 잔혹한 현실로 만들어낸 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이 오는 1월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은 삶과 죽음의 세계를 넘나드는 소년이 깨어난 슬라브 마녀로부터 사라지는 아이들을 지켜내는 판타지 공포 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은 오래 전 동화 속의 이야기로 전해지던 마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며 새로운 잔혹 동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마을에서 하나둘씩 어린 아이들이 사라지고 남은 사람들은 아이의 존재조차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는 전설을 그린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은 기억하는 자들이 만들어낼 절박한 현실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할 예정. 모든 것을 기억하는 소년 ‘예고르’의 등장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나뭇가지마저 앙상한 숲 속에서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마녀의 모습을 그려내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푸른 빛의 어두운 숲과 대조되는 마녀를 그리는 빨간 실은 죽은 자의 세계에 갇혀 움직일 수 없는 마녀의 한을 나타낸다. 포스터 속 마녀의 모습은 이목구비 없이 오로지 실로만 표현됐지만 마치 눈이 마주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자아낸다. “모든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반드시 아이를 찾아야 한다!” 라는 메인 카피는 마녀가 다시 산 자의 세계로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영혼을 뺏는 슬라브 마녀”라는 태그라인이 더해져 슬라브 전설의 마녀가 깨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어린 아이를 납치하는 전설 속의 이야기를 잔혹한 현실로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은 오는 2021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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